리버풀 미드필더진 초토화 위기 때문에 며칠전부터 더글라스 루이스, 네베스 같은 미드필더 연결되다가
갑자기 유벤투스의 아르투르 멜루를 임대영입할 것으로 보임
만약에 이적료가 꽤 발생되는 일반적인 영입이라면
유벤투스에서 자기 등번호 뺏기고 밀려났으며, 부상 좀 있는 선수를 왜 영입하냐? 고 했겠지만
아르투르가 한 시즌 임대 영입으로는 좋은 거 같음
첫번째 아르투르가 바르셀로나 시절 한 때 지금의 데용급으로 기대를 많이 받았던 클래스가 있는 선수였다는 거 잘하면 클루셉스키, 벤탄쿠르처럼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음
두 번째 아르투르는 감독운이 안 좋았다는 것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키케 세티엔, 유벤투스로 넘어와서는 피를로, 알레그리인데 세티엔 피를로는 무전술 재양감독이었고 알레그리는 아르투르가 조금 피지컬 약하다고 잘 활용을 안했다.
클롭 감독이 아르투르 튜터 잘해주면 아르투르가 한 단계 스텝업 되어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봄
세번 째 이번 시즌 중간에 월드컵이 있다는 것
지금 날아다니는 제주스나 1~2년 버로우 타고 갑자기 잘해지는 피르미누 보면 브라질 선수들은 국대승선 및 월드컵 때 절정의 기량을 보여주기 위한 동기부여가
큰 거 같음
아르투르도 국적이 브라질이고, 브라질 쪽은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대회를 되게 중요시하기에 아르투르도 최선을 다해서 기량을 보여주려고 할 거다.
네 번째 아르투르가 생각보다 툴이 많다.
마땅한 백업이 없는 파비뉴 자리에도 쓸 수 있고
그보다 위에서도 기동력이 좋기 때문에 뛸수 있다.
약간 빌드업 좀 되는 바이날둠 느낌이다
마지막으로 아르투르가 강팀(유벤투스 바르셀로나)에서 뛰었기에 약팀에서 뛰었던 선수보다는 공격적인 리버풀 컬러에 잘 녹아들 수 있을 거 같음
하지만 단점도 있음
아르투르가 부상이력이 좀 있기에 한 시즌 땜빵으로 쓰려다가 부상으로 못 쓸 수도 있고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을 것이기에 최악의 상황 경우
첼시로 임대를 갔던 사울 니게즈처럼 삽질할 수 있다.
그리고 빌드업으로 뿌리는 건 되는데 전진적인 패스를 잘 못함(바이날둠 연상될정도로 템포 좀 잡아먹음)
다만 엘리엇이나 카르발류가 공격적인 성향의 미드필더이고 클롭이 중원의 밸런스를 신경쓰기에 요새 부족한 중원기동력을 채워줄 수 있는 아르투르 영입이 오히려 괜찮다고 봄
애초에 아르투르가 전진패스까지 다 뿌리던 바르셀로나 시절 폼이었으면 임대로 오지도 않았을거임
그렇기에 한 시즌 땜빵으로는 좋다고 보고 만약에 잘해서 이적옵션까지 달려있으면 영입하면 됨
이득이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