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다시 심판매수사건 발생해도 이상하지 않은 심각한 환경

대구fc는 이번 시즌 수원fc, 수원 삼성전 모두 2차례 오심피해를 보았고 두 경기 모두 대구의 상승세 or 하락세를 결정할 중요경기였는데 심판의 영향으로 승리를 못 따냄 결국 대구는 하락세타고 이 지경이 남

그리고 주목해야할 건 대구에 오심피해를 줬던 두 경기의 주심이나 제1부심이 모두 똑같다는 거임

이게 왜 키포인트인지는 나중에 정리해봄

여기 기사 내용을 보면 2년전까지는 프로연맹이 심판조직을 주관했었는데 그 이후 심판조직이 축구협회로 넘어가고 폐쇄적인 분위기로 바뀜

그리고 심판소위원회 활동도 이제는 비공개로 돌림

그리고 기사에는 안 나와있지만 축협이 주관한 이후

기존에 있던 심판매수프로토콜을 다 없애버림

6~7년전 쯤 전북, 경남  심판매수 사태로 인해서 연맹에서 매수방지프로그램을 만들었는데

심판이 구단과 짝짝쿵해서 유리한 판정 주는 걸 막기 위해 심판은 경기 당일 날 배정을 하고

심판이 구단이랑 접촉을 막기 위해 심판원정숙소도 비공개했음

그렇지만 축협으로 넘어온 후 경기 며칠 전 누가 어디 심판을 보는지 다 알려주고 심판원정숙소 비공개 원칙도 다 없앰

즉,  며칠전부터 심판들이 어느 경기 배정되는지 다 알고 심판숙소도 아니까 특정 구단 쪽에서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심판매수시도를 해도 이상하지 않다는 거

제일 심각한 건 '경기 난이도나 구단의 전술적 플레이 특성을 고려해 각 개별 심판에 역량에 맞춰 배정하고 있다' 라는 부분이라는 것

연맹 때는 컴퓨터로 무작위랜덤배정을 했는데 축협으로 넘어가서는 특정 구단에 특정한 심판진들을  배치하고 그 심판진들이 계속해서 투입된다는 거

이게 무슨 문제가 되냐?

이전에 세리에A  유벤투스가  심판 이슈로 강등당했을 때 그 이유가 돈 주고 심판배정 유리하게 하고 특정한 심판들만 들어오게 했다는 거였음

근데 K리그는 특정 구단에 특정한 심판진만 계속  들어오게 한다는 거

그러니까 대구 케이스( 심각한  오심을 저지른 같은 심판진이 똑같은 조합으로  또 오심저지름) 같은 일이 생기는 거

이미 저번 시즌에도 시민구단 광주가 A심판진조합에 오심을 당하고 그 다음에도 오심을 했던 A심판진이 들어와 또 오심을 하는 바람에 강등된 케이스도 있음

아니면 특정 심판진이 그 구단 경기들 위주로 맡는 걸 아니까 구단에서  우리팀 경기 좀 잘 부탁드립니다~해서 그 특정된 심판진한테만 뒷돈 주고 매수할 수도 있지

어차피 큰 오심을 하든 멀하든 그 경기 심판진들이 징계 안 받고 특정 경기에 계속 들어와 또 오심을 해

구단 입장에서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그 심판진들에게  '오심 길들이기' 로 구단이 강등 등의 피해를 안 당하려면  역으로 심판진 몇명한테 돈 찔려주는 심판매수를 하는 것이 싸게 친다는 결론이 나옴

항의해봤자 역으로 심판 비판했다고 제제금만 쳐먹고

문제된 심판은 계속 특정 팀 경기만 보는데 정정당당하게 나가면 구단이 손해보는거지

이거는  2년전부터 심판관리하는 k리그 협회 차원에서

심판매수를 하게끔 유도하는거고

다시 심판매수 사건이 또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다

근데 그 때 또 심판매수로 난리날 때 되어서 조치하는 건 늦고 그냥 간신히 살려놓은 k리그 인기는 훅 떨어지는 거임 다시 평관 천명 2천명 간신히 나오고 무료표 뿌리던 암흑기때로 돌아가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