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땐 계획 세우는 게 정말 중요하고
그 계획대로 이루어 나가는 게
일반적인 성공과 행복 루트라고 생각했다
근데 막상 군 전역하고 대학 졸업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났더니
인생 참 계획대로 안 되는 것 투성이더라고
(그렇다고 계획이 나쁘다거나 세우지 말라는 건
아니니 오해 ㄴㄴ)
현재하고 있는 일이 계획보다
순간 센스, 타이밍을
요구하는 거라 이런 생각이 드는 건진 모르겠는데
그냥 매사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게
맞는 거 같기도 해
물론 대략적인 계획은 있어야 할 수도 있어
근데 거기에 대한 플랜b, 플랜c까지 세우면
좋겠지만 내 머가리로는 그렇게까지 안 되더라 ㅎ
너무 계획에만 매달려왔던 과거의 나를 반성하며..
계획 틀어져도 새로운 길은 늘 존재하더라구
※오늘은 또 어떤 뒷목 잡는 일이 날 기다리고 있을까
그러게 계획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어!!!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미래를 희망적으로 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