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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칼럼(8.19) "담대한 구상" 실현의 선제조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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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기

북한의 핵무기 전면 폐기, 미사일 개발 중단 이전 그 어떠한 지원도 해서는 안 되며 이는 곧 UN대북제재를 전면 위반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특히 국내 북한을 추종하는 좌익세력 척결이 선제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당대 동아시아 최대 군사장비를 보유했던 베트남이 패망한 이유는 군사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곳곳에 숨어있던 간첩들과 좌익세력들 때문이었습니다.


첨부 1. 원문 

첨부 2. 일간지 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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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광복절 행사시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취임사에서 ‘담대한 구상’이라는 대북정책 아젠다를 던진 이래 그동안 많은 궁금증을 나았던 ‘대북 정책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발표하였다.

대규모 식량공급, 발전소 및 송배전 설비, 항만과 공항 건설, 농업생산성 향상, 병원 및 의료체계 현대화, 국제투자와 금융지원 등이다. 이후 군사와 정치 분야까지의 협력도 준비해 놓았다고 한다. 물론 북한의 핵 개발 중단 및 실질적 비핵화를 전제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한 권력층과 적극적 대화 제스처를 먼저 보여주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이 프로젝트의 시작은 북한이 그동안의 표방해 온 정책노선의 변경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핵심세력의 생존과 권력 보장 및 이권과도 연계되는 복잡한 것이기에 사실상 그 시작 가능성조차 불분명하다. 이미 북한은 과거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 3000’을 다시 꺼내든 것이 불과하다며 평가절하하고 나섰다.

 

[핵 폐기, 미사일 개발중단 없이는 그 어떠한 지원도 불가]

‘김씨 3대 세습’을 이어가고 있는 ‘봉건주의 시스템’과 ‘공산주의 변종인 주체사상’으로 운영되는 북한의 폐쇄성을 고려 시 21세기 정상적인 국가 간 이루어지는 프로토콜의 정치학이나 실행계획(Logistics) 조차 통용되지 않으며 현실적 제반 상황으로 볼 때 대한민국이 북한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일본을 강제 개항시켰던 ‘흑선 사건(1853년)’이나 이를 모방하여 일본이 조선을 강제 개항시킨 ‘운요호 사건(1866년)’의 방법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현 정부의 ‘담대한 구상’이라는 대북지원정책의 출발은 반드시 스탈린의 하수인이던 김일성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해 건설되고 지금은 주체사상이라는 사이비종교에 빠져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과 미국에 의해 미국식 자유주의, 민주주의, 시장경제시스템이 이식되고 배양되어 성장한 우리 대한민국과는 그 근본부터 다르다는 냉철한 인식 속에서 출발해야만 한다.  


즉 북한과의 대화는 단순히 같은 고대사와 중세사를 공유한 에스닉 그룹(ethnic group, 민족)이 아닌 주체사상이라는 사이비종교에 중독되어 독특한 사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봉건주의 국가를 개화시키고 개혁시킨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직 개화도 안 된 것 같은 전근대성 그리고 집단사고로 똘똘 뭉친 북한을 대상으로 한 이성적이고 합리적 대화는 그 자체가 불가능하다. 


더욱이 핵 폐기 및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중단 등 가시적 담보물이 없는 상태에서 대북 제재를 완화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이는 UN 대북 제재를 전면 위반하는 행동이 될 것이다. 특히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지원을 모색하고 있는 북한과 대만을 침공하려는 중국과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북한에 대해 눈에 보이는 확실한 군사적 통제력 확보 없이는 그 어떠한 지원계획도 공염불에 지나지 않다는 것이다.

 

[북한에 충성하는 국내 이적단체 척결이 급선무]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북한이 아닌 국내에 있다는 점이다. 과거 베트남이 망한 이유는 경제력 및 군사력이 약해서가 아니라 정치인들의 부정부패와 군과 경찰 그리고 공무원 조직 내 수많은 간첩들과 사회 전반적으로 반국가 좌익세력들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지금 대한민국 내에는 UN 제재까지 받는 불량국가 북한을 추종하는 민노총, 전교조를 필두로 하는 反국가세력이 과거 베트남만큼이나 넘쳐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 좌익세력들의 활동조차 척결하지 못하면서 그들을 조종하는 북한 공산당 수뇌부를 통제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에 지나지 않는다.


8월 10일 민노총 통일선봉대가 미군이 사용하는 부산항 북항 8부두에서 반미 데모를 하는가 하며 8월 13일에는 ‘한·미 합동군사훈련’을 두고 “이 나라를 전쟁의 화염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하며 “한반도의 운명을 쥐락펴락하는 미국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노조의 힘으로 불평등한 한·미 동맹을 끝장내자”고 주장하기에 이른다. 통일선봉대는 당초 ‘범청학련’이나 ‘한총련’이 운영하던 용공조직인데 2000년부터 민노총이 인계받아 운영 중이다.

이 집회에 참가한 ‘오은정’ 전교조 통일위원장은 북한의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가 보내 온 글을 낭독하였다. “미국과 남조선의 윤석열 보수 집권 세력이 침략 전쟁 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며 “노동자의 억센 기상과 투지로 미국과 그 추종 세력의 무분별한 전쟁 대결 광란을 저지하자”고 주장하였다.


물론 이 자체로도 국가보안법에 위배된다. 그런데도 방치하고 있다. 전체 근로자의 5%에 불과한 민노총과 전체 교사의 10%에 불과한 전교조는 그들 스스로 인정한 것처럼 反국가 용공세력이다.

북한의 지령을 받은 것처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이들의 행동은 어찌 보면 최후의 발악으로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반드시 최후의 발악으로 만들어야한다.


정부는 빠른 시간 내 국정원, 검찰, 법원, 경찰 및 공무원 조직, 종교계, 법조계, 학계, 경제•산업계에서 암약하고 있는 反대한민국 좌익세력을 척결하여야만 구상하고 있는 대북정책의 안정적인 디딤돌이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의지만 있으면 가능할뿐더러 그리 어렵지도 않을 것이다. 이미 문재인 정부 5년간 대부분의 좌익단체들이 커밍아웃했기 때문이다.

 

 

 【키워드】 

봉건주의와 공산주의의 변종 북한 길들이기 전략 마련

핵무기 폐기, 미사일 개발 중단이 대북지원의 선제 조건

국내 죄익세력 척결없는 대북정책은 공염불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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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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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계5015<span class=Best" />
    2022.08.18

     

    밖에서 말을 못할뿐. 항상 좌익들이 '잠재적간첩'이라 생각합니다.

  • 풀소유<span class=Best" />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주중대사 하면서

    공산주의에 물들어 버린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번 담대한 대북 구상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 사림<span class=Best"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단 권영세 통일부장관부터 교체해야 한다고 봅니다. 
     
    통일부장관 김관진으로 교체하라!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19655431 

  • 사림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일단 권영세 통일부장관부터 교체해야 한다고 봅니다. 
     
    통일부장관 김관진으로 교체하라! 
    https://theyouthdream.com/politics/19655431 

  • 사림
    풀소유
    @사림 님에게 보내는 답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주중대사 하면서

    공산주의에 물들어 버린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이번 담대한 대북 구상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 작계5015
    2022.08.18

     

    밖에서 말을 못할뿐. 항상 좌익들이 '잠재적간첩'이라 생각합니다.

  • 작계5015
    공정한교육
    2022.08.30
    @작계5015 님에게 보내는 답글

    청꿈 분들이 이 영상은 모두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Mango

    노조가 도대체 왜 저런 시위를 하는가 했더니 통일선봉대를 민노총이 이어받았군요. 내부의 적이 무서운 법인데 아직 우리사회속에서 경각심이 부족한것 같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 레전드
    2022.08.18

    진보, 좌파, 종북을 분류해야합니다. NL, 극진운동권 등 사회주의 추종 이력이 있던 세력이 왜 진보주의 입니까 그저 종북세력입니다.

     

    새로운것을 받아들이고 발전하고 혁명한다는 진보주의는 현재 대한민국 좌파집단이 사용하면 안됩니다.

     

    농민들과 함께 바지를 걷어올리고 모내기를하며 새마을운동을 주도하고 빈민국가의 체질적 진화와 발전을 위해 일신을 바쳤던 박정희 대통령과 저들이 같습니까.

     

    저들은 한낱 취약계층 팔이에 자신들 배불리는데 혈안이 급급한 족속들일뿐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진보, 보수, 좌파, 우파의 개념은 다시 제대로 정립되어야 할 것 입니다.

     

    더불어 자기들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노동운동을 자칭하면서 자유를 지켜준 우방국을 비난하고 취약층 코스프레를 하며 서민팔이로

     

    감성장사하는 일부 정당과 사회단체, 연맹 역시 다시 정립되어야 할 것 입니다.

     

    미국의 진보주의자와 한국의 진보주의자는 꽤나 다릅니다. 어디에서도 진보주의자가 자국의 국방력을 악화시키고 군대를 해산하려하며

     

    헌법상의 제1적국에 굴종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이대로 간다면 제2의 베트남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 레전드
    공정한교육
    2022.08.30
    @레전드 님에게 보내는 답글

    확실한 개념정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종북이 진보는 아니지요

  • 공정한교육
    레전드
    2022.08.30
    @공정한교육 님에게 보내는 답글

    맞습니다. 우리나라 정치권이나 여론에서 왜 진보는 친북 종북인지 모르겠습니다.

     

    운동권입장이 좌파다. 라는 핵심이 이어지는거라고 보이기도 하고요.

  • 레밀리아

    진기형님 청꿈 자주 오시죠^^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 오붕가
    2022.08.19

    그냥 북괴는 없애버리는게 답입니다

  • 트럼프주니어
    2022.08.19

    I miss GwanJinee Hyung..👌

    Such a great person...

  • 풀소유

    언제나 좋은 논평 감사합니다.

    완전한 비핵화 없는 대북지원은 테러지원국 북한의 공범 행위일 뿐이고,

    먼저 국내에 좌익 단체부터 뿌리 뽑아야 

    한다는 논평에 깊이 공감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