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대구 수성구 파동 수성해모로 하이엔 아파트 입주 예정자 협의회(이하 입예협) 회장입니다.
이렇게 제안의 글을 쓰게 된 것은 지금 저희 아파트가 처한 현실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도움을 요청드리기 위함입니다.
시행사, 시공사(HJ중공업)의 행위에 대해 약자인 576세대의 일반 입주자들의 분노가 현재 파동을 넘어 신천을 따라 중구의 대구시 1청사까지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문제점
1. 분양 당시 과장 및 허위 광고에 대한 시비
분양당시 아파트에 최근 건물 시공의 트렌드인 커튼월룩을 시공할 예정이라며 모델하우스에서 분양 업체 담당자들이 홍보하며 분양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행사와 조합에서는 예비비를 공사비 증액분으로 소요하여 커튼월룩을 시공할 수 없다는 말을 하며 진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조합장 면담 및 입주예정자 집단 민원 및 수성구청 건축과 담당자와 면담을 진행하였으나 조합장은 해줄수 없다 이고 수성구청 담당자는 조합측 답변만을 복사해서 국민신문고 민원을 답변하는등 성의가 없는 행위를 하는 결과만 보았습니다.
2. 공정진행의 지연으로 인한 부실공사 우려
근처 아파트인 수성푸르지오 더 샵의 경우 준공예정일이 1개월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3개이나 빨리 5월말 90%전후의 공정율을 보이고 조경 및 인테리어 공사를 6개월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전점검에서 엄청난 부실공사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본 아파트는 8월말에 동일한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데 남은 기간은 4개월입니다.
통상 골조공사 완료이후 8~10개월 정도 공사기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일부 동은 크레인 조차 철거되지 않았고 외부 도색조차 진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4개월만의 완성이라니요. 부실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3. 할인분양
이런 상황에서 시행사(조합)에서는 할인분양을 통해 입주민들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3천여명의 입주민은 비탄한 마음을 감출수 없음을 대표하여 말씀을 드립니다.
할인분양은 조합원이든 일반분양자이든 재산권이 침해되는 행위임에도 조합원들이나 일반분양자들에게 양해없이 일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4. 수성구청의 무성의한 민원대응
이에 입예협에서는 마음을 담아 민원을 진행하였지만 수성구청 담당자는 조합에 공문을 보내어 그 답변을 복사해서 붙여넣기식 답변을 하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행위를 하는 어이없는 대응과 주무관 한명만 응대할 뿐 팀장님과 과장님은 일면식 조차 없었습니다.
사기성 분양광고에 대해서는 공식 카탈로그에 없다는 내용뿐입니다. 그리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알아보라는 떠넘기식 발언만 할 뿐입니다.
5. 결론적으로 일반분양자 및 조합원 168세대 포함 795세대 3천여명의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은 깜깜이식 사업진행과 시행사(조합)의 사업기획 미스로 인한 피해를 고스란히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이에 3천여명의 입주자를 대변하여 홍준표 시장님이 직접 살피어 주시기를 간절히 청원합니다.
부실 시공에 대해 염려가 되어 공사현장을 보자고 해도 안보여주는 의혹이 많은 아파트 대신 안전하고 튼튼한 아파트에서 살도록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수성해모로하이엔 입주예정자 협의회 올림
잘 읽었습니다. 아무쪼록 문제가 해결되어 입주민 분들께서 안심하고 거주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청문홍답에다가도 글을 올리는 것은 어떨까요? 청문홍답에 올리면 더 빠른 응답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무쪼록 문제가 해결되어 입주민 분들께서 안심하고 거주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청문홍답에다가도 글을 올리는 것은 어떨까요? 청문홍답에 올리면 더 빠른 응답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