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들 홍준표 정책 따라하기 열풍!
안철수 "대입 수시 전면 폐지 정시로 전환"..1차 청년정책 발표
박기범 기자입력 2021. 11. 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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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위조 발견시 형사처분..민주화유공자녀 특별전형 폐지
'고용세습 및 채용청탁 금지법 통해 현대한 음서제도 타파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16일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제도 전면 폐지, 의학전문대학원 폐지, 사법고시와 유사한 변호사 자격시험 부활 등의 내용이 담긴 청년 정책을 공약했다.
안 대표는 이날 메타버스 플랫폼인 '폴리버스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나 실력만 있으면 청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의 땅, 공정의 땅, 성공의 땅,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바로가기안 후보는 이를 위한 다섯 가지의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수시를 전면 폐지하고 수능과 내신으로 평가하는 정시전형으로 전환하는 내용을 입시 정책을 공개했다.
정시전형은 일반전형 80%와 특별전형 20%로 변경하겠다는 계획이다. 일반전형은 수능 100% 전형과 수능과 내신을 각각 50% 반영하는 전형 등 두 가지 방식을 절반씩 적용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의 기회 보장을 위해 7월과 10월 등 연 2회 수능시험을 시행해 좋은 점수를 전형에 반영한다. 특별전형은 사회적 소수자를 배려하는 전형 10%와 특기자 전형 10%로 구성할 계획이다.
내신이나 스펙에서 위조가 적발되면 해당 학생의 부모와 관련자는 업무 방해 및 사문서위조 등 공정사회 저해범으로 강력한 형사처분을 하고, 재학생은 입학 취소, 졸업생은 졸업취소 및 제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화운동유공자 자녀 특별전형 등 기존의 대입 특별전형 제도는 대폭 폐지된다. 안 후보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배려 전형, 농어촌 전형 등 공정한 기회 주기를 위한 전형 외 공정 기회를 해칠 수 있는 전형제도는 폐지한다"며 "이제 더 이상 대한민국에서 제2의 조국 자녀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쿨 졸업자만 가능했던 변호사 시험을, 관련 자격시험 통과자에게도 부여할 계획이다. 안 후보는 "사법시험 부활과 같은 효과를 통해 법조 인력 충원경로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부서진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복원하는 수준을 넘어, 더 튼튼하고 넓은 '계층이동의 계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의전원 폐지도 공약했다. 안 후보는 "부모의 지위나 정보력이 손톱만큼도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되는 영역이 바로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학 분야"라며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의사 자격을 보장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용세습 및 채용청탁 금지법'을 통해, 현대판 음서제도를 타파하고 기회의 공정을 보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안 후보는 "일개 대학교수 능력으로 위로는 할 수 있지만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고민 끝에 청년 문제를 해결해보겠노라고 정치를 시작했다"며 "정치를 하지 않았으면 편하게 존경받고 살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의 고통을 쳐다보지 않는 삶을 좋은 삶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안 대표는 내일(17일) 청년 정책 2차 공약으로 청년들이 군 복무 기간, 병역의무를 다하면서도 자기 계발의 기회가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발표한다.
링크 이상한데요??
저기 링크가 ㅋㅋㅋ
여성부도 통합한다고 하면 바로 급상할것임 제발 좀 과감해져라
교육은 ㅅㅌㅊ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