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내용을 예측해봤습니다.

이준석 : 윤후보님. 제가 윤후보님 진짜 좋은사람인거 아는데요. 제발 그놈의 윤핵관좀 쳐내세요 예?

윤석열 : 어... 그 부분은 우리 캠프 내부적으로 상의를 좀 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준석 : 하.... 윤후보님은 왜그렇게 본인의 줏대가 없으세요? 아니 지금 윤후보님 캠프내부에 있는 그 윤핵관들 덕분에 지금 우리당 지지율이나 후보 지지율이나 다 떨어지게 생겼는데

윤석열 : 그래서 이렇게 왔잖아요. 짜증내지말고 서울로 같이 올라갑시다.

이준석 : 제가 얘기했잖아요. 지금은 만남을 원하지 않는다고요. 애초에 제가 요청한것부터 다 무시하시고 오셨으면서 윤석열 후보님은 후보님 개인생각만 중요시 하십니까 왜?

윤석열 : ... 그래 내가 다 잘못했으니 우리 같이 돌아가자 이대로 있으면 이 대표도 안좋다.

이준석 : 가실꺼면 후보님 혼자 가세요. 제가 말했잖아요. 빈손으로 상경하진 않는다고 저는 저 나름대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겁니다.

윤석열 : 그러니까 나도알고 우리캠프도 아니까 같이 가자

이준석 : 같이못가겠습니다.

윤석열 : 아이참 이 사람아;; 왜 그래 왜

이준석 : 그러니까 윤핵관 부터 쳐내시라니까요. 애초에 저 없이 하신다는거 아닙니까? 제가 이수정 교수 그렇게 영입하는거 반대했는데

 윤후보님과 캠프측에서는 제말 무시하고 이수정 교수 영입했잖아요.

윤석열 : 허허... 우리 이대표가 잘 몰라, 이수정 교수가 있어야해 사람을 품을줄 알아야 하는데.....

이준석 : 하아(천장을 올려보며 한숨을 내쉰다)

윤석열 : 일단 같이 돌아가기위해 온거고, 같이 돌아가서 거기서 이야기를 좀 하자는거지. 다른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이준석 : 제가 얼마나 같은말을 지금 도돌이표마냥 되풀이 하는지 모르겠네요.

윤석열 : 같이....

이준석 : 안가요.

윤석열 : ..... 흐음.... 그럼 도대체 어떻게하면 같이 올라갈껍니까?
 

이준석 : 제가 이미 언론에다가 수없이 이야기했습니다.

윤석열 : 아 그러니까 이사람아, 같이 가자니까 이대로 자꾸 우리가 시간만 끌면 이대표 이미지도 안좋다니까 왜그러는건지 난 정말 모르겠어서 그렇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