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4일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금리 인하 등이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책을 정교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우리나라는 세계 3대 채권지수인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에 성공했다. 이는 2022년 9월 관찰대상국 지위에 오른 뒤 네 번째 도전 만에 이뤄낸 쾌거다.
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세계국채지수 편입에 따른 채권시장의 긍정적인 효과가 주식시장으로 확산되려면 금투세 폐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리인하 등의 효과가 내수 활성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도 이달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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