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2시 쯤 뜬 텐아시아의 고윤상 기자의 니 기사로 인해 아이돌 관심있는 커뮤니티득은 불타올라서 나도 기사를 들고와 기사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지겠음
우선 이 기사를 낸 배경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시세주작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더 찾아보다가
SM엔터 측에서도 인위적으로 소위 댓글부대 써가며여론에 개입한 정황이 발견된거
문제는 sm엔터측에 유리한 홍보 쪽 바이럴 뿐만 아니라 당시 sm을 인수하려는 하이브를 비방하고 깎아내리는 역바이럴한 거
표면작으로 바이럴 업체와 계약할 때는 당시 이수만 말년에 잡음이 많았던 SM엔터를 쇄신한다는 프로젝트인 SM 3.0 홍보였음
그러면 SM 3.0이 뭐냐?
sm 대표 이수만이 중국에 나무심기 등 사업을 하고 있었고, SM 그룹 노래 가사에 맥락과 상관없이 나무심기와 관련된 걸 막 집어넣을 때가 있었음
그래서 그 그룹(특히 에스파) 팬들 입장에서는 자기 그룹이 이수만의 사리사욕(나무심기사업)에 이용당한다는 느낌을 꽤 받았음
그러다보니 밑의 주주들이 자기 사업에 아이돌을 이용하는 이수만을 쳐내면서 sm 그룹마다 자기 색깔을 확실하게 만들어서 인기를 올려 주가를 올리겠다는
3.0 쇄신안을 만든거지
(쉽게 말해 3.0 쇄신안은 이수만 쳐내기)
그리고 이런 이유로 주가를 올리면 하이브 입장에서
인수하는데 돈이 더 필요하니 공개매수 저지할 수 있지
그렇지만 SM이 바이럴 업체들에게 부탁한 건 주가 올리기 위한 SM 3.0 쇄신안 홍보 뿐만 아니라 하이브가 더 인수 못하게 하이브 비방까지 해서 문제인 거
Sm이 하이브를 비방하는 방식은 커뮤니티에 바이럴 업체들이 숨어들어 커뮤니티 성격에 맞게 작업질해서
글 막 올리는 거
거의 댓글부대라고 해도 다를게 없다.
하이브를 비방하는 방식은 총 3가지의 프레임이었음
첫 번째는 하이브보다 SM 경영진이 운영하는 게
낫다는 프레임
그 때 내가 기억하는 프레임으로는 하이브가 SM까지 인수하면 엔터계 독점이 되어서 하이브가 횡포 부려도 견제할 곳이 없고 이전 사례(ex.여자친구)처럼 산하로 들어온 SM 그룹들 막 해체시킬 수 있다.
하지만 카카오엔터는 오로지 상장에만 집중하고
스타쉽(현 아이브 우주소녀 소속사), 로엔(아이유), IST 엔터(에이핑크 위클리 등) 처럼 재정지원만 해주지 경영진을 건들지 않는다.
그리고 카카오는 이수만을 내보내는 SM 3.0쇄신에 동의하고 기존 sm 아이돌을 챙기는 경영진은 그대로라
카카오 산하로 가면 아이돌팬들이 걱정 덜 해도 된다는 논리였음
개인적으로는 카카오 엔터 자체는 하이브처럼 산하 엔터들 통제는 안해 산하 엔터에 자율성이 있는 건 강점이 맞다고 생각
근데 카카오는 그냥 규모 불려서 엔터 상장에만 관심 있어서 카카오 계열인 스타십에 있는 아이브나 IST의 에이핑크 위클리 등 운영하는 꼴을 보면 컴백해도 비활동기인것 처럼 소속사에서 하는 게 없음 (즉 카카오에서 산하 엔터 관리 아예 안함)
그나마 SM은 중소가 아닌 3대 기획사 타이틀 가졌던 기획사다 보니 카카오가 방치해도 잘 돌아가는 거지
그렇지만 첫 번째 프레임(하이브보다 카카오가 낫다)
에도 날조를 섞어가면서 비방했던 게 문제
하이브가 엔터를 인수하고 사라진 그룹이 여자친구
뉴이스트 프리스틴 총 3팀이라고 바이럴 했는데 프리스틴은 엔터 인수하기 전에 해체된 그룹이었음
물론 날조에도 불구하고 여자친구 강제해체 사태의 임팩트가 워낙 강해서 하이브가 SM 인수했을 때 SM 아이돌들 인기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해체될 수 있다며 불안해하며 각종 커뮤니티에서 하이브 인수 반대하는 아이돌팬들 많았음
그 여론에 탑승해서 SM엔터 쪽에서도 각종 커뮤니티에 침투해 역바이럴 티 안 나게 커뮤니티 말투까지 치밀하게 쓰며 하이브는 SM 인수하면 안된다는 여론에 불지피는 거지
하이브 비방 역바이럴을 위한 두 번째 프레임은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체제는 문제가 많아서 SM이 하이브 소속으로 들어가면 안된다. 하이브 산하로 들어가면 sm 아이돌 밀어주지 않고 하이브 꼭두각시 된다임
근데 올해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민희진ㅡ뉴진스) vs 하이브(방시혁) 간에 크게 개싸움 난 거 보면
SM 측에서 아예 없는 말을 지어내서 선동한 건 아니라고 생각함
적어도 하이브의 멀티레이블 시스템이 체계적이지
않은 건 맞다고 생각함
마지막인 세 번째 프레임은 아이돌 재계약 문제
Sm아이돌이 하이브 산하로 들어가면 공중분해된다
심지어 하이브의 팬과 sm 직원도 반대한다며 언플함
여기서 내가 생각하기에 이해가 안 가는 언플
그 당시 인수사가로 떠들썩 할 때 SM에 대한 평판이
Sm 아이돌 빠는 팬들 사이에 많이 안 좋았음
즉, SM직원이 하이브 싫어하는 이유로 빠순이 빠돌이도 하이브 싫어하는 건 아닌거지
오히려 탐탁치 않은 SM 직원들이 하이브를 싫어하니
차라리 하이브에 인수되어 Sm 임원들 짤렸으면
하는 팬들이 더 많았을 걸
그리고 하이브 팬이 반대한다?
아이돌팬들은 소속사 자체를 빠는 게 아니라 그 소속사의 아이돌을 빠는거라 하이브 팬 자체가 없고
오히려 대부분 소속사를 싫어하지
소속사 자체를 빨아주는 아이돌팬 못 봤다.
예시로 방탄팬들도 하이브에서 사건 터질 때 방탄방패 이용하지마라, 니네는 원래 중소따리인데 방탄빨 받아서 체급만 커진 졸부라고 하이브랑 방시혁 욕함
그래서 세 번째 방식으로 프레임 씌우기는 그닥 효과적이지 못했던 걸로 기억함
또 SM엔터가 하이브 비방 할 때 역바이럴 티 안 나게
글 써달라, 역바이럴 티난 글은 삭제시키는 등 치밀하게 여론 주작함
그리고 자기들이 글 쓰고 여론 만들어 바이럴 한 카페나 커뮤니티 반응을 또 모아 실제 여론 자체가
Sm은 하이브로 인수당하면 안된다는 게 대세인 것 마냥 호도를 했음
실제로 sm이 하이브 역바이럴 작업친 카페글도 이렇게 남아있음 (하이브 들어가지 말고 카카오 산하로 들어가는게 좋다고 여론주작)
거기에 하이브가 결국 sm 인수 포기하고 카카오가
SM 인수한 뒤에도 댓글부대 돌려서 SM 측에서 여론을 인위적으로 형성해버림
카카오 인수 후에도 SM 임원진 입장에서는 이수만 몰아내야 하니 이수만 깎아내리는 역바이럴 돌려서
내쫓은 거
물론 이런 취재에도 SM 엔터에서는 경영권 방어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 회사 입장을 주주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역바이럴 효과 미미했다고 회피를 했음
근데 단순하게 회사 입장 전달할거면 직원이 블라인드에 SM직원인거 밝히고 쓰면 되거나 보도자료를 내면 되는 거라 댓글부대 동원해서 여론주작하는 건 정당화
가 안된다고 생각함
또 sm인수사가 때문에 작년에 커뮤니티가 불타올랐던 거 생각하면 역바이럴 효과가 미미하다고 볼 수 없고 애초에 역바이럴 자체가 미미하더라도 상도덕이
없음
+ 내일 2편 나온다는데 이번에는 어떤 내용 나올지
궁금하고 역바이럴 논란 때문에 SM 아이돌 빠는 사람들 머리 아프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