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원래 정치성향이 반대니까.
요즘 내가 유니시티라는 건강기능식품 회사에 다니면서 어제 거기 대표님이랑 같이 식사했는데 그 대표님도 청년의꿈이랑 모래시계 검사에 대해서도 다 알고 있더라. 그런데 그분은 홍준표는 안 좋게 여기지만 내 의견도 잘 들어주셨고 밤에 헤어질 때는 홍준표 화이팅도 해주셨음.
비록 성향은 달라도 그분과 대화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오히려 대표님이 위선 없이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이야기해 주셨으니까 그게 진짜 마음에 들었음.
그런데 지금 국힘은 배신자들의 집합소임.
17대선 때 멸망할 뻔한 보수정당을 홍준표 시장님이 총대 매고 살려놓으니까 그 은혜는 모르고 윤석열, 한동훈 편 드느라 이제 와서 시장님을 역선택으로 비난하고 있음. 총선 망하고도 정신 못차리고 이러는데 아마 윤석열 한동훈이 대놓고 우리 문재인 소리 해도 지지할 자들임. 정말 너무 위선적이라 가증스러울 지경임.
오죽하면 왜 시장님이 국힘 살려놓은걸 후회한다고 말하셨는지 그 심정이 이해감.
맞음 어떻게 같은 당이면서...
쓰니 회사 사장님처럼 싫은 점을 솔직히 얘기하든가
어떻게 남도 아니고 당을 살린 원로한테 그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