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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청 '레드팀' 모집…"의견 경청해 사업 반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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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시로티나 연예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7/0001688408

 

"기존 방식 뛰어넘어 새로운 방법 모색"
"기존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볼 수도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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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레드팀' 운영 계획을 구체화했습니다.

7일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인수위 때부터 도청 '레드팀' 운영을 고민했다.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약속하기도 했다"며 오는 14일까지 레드팀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레드팀에 대해 "의도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에서 의견을 내는 역할을 맡는다"면서 "도정 전반을 다른 시각, 특히 '도민의 입장'에서 살펴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존의 사례나 방식, 이미 마련된 안을 뛰어넘어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도지사인 제가 먼저 '레드팀'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 의견이 실제 사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격주 오전 회의에 이어 오찬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으로, 한 달에 한 번은 김 지사가 직접 오찬에 참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저는 관행, 관습, 관성을 깨는 도정을 해보고 싶다"면서 "경기도가 변화를 이끌고 도민 삶에 다가서기 위해서 꼭 그래야 한다. 때로는 기존의 생각을 완전히 뒤집어 볼 수도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레드팀은 조직의 전략을 점검해 보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취약점을 공격하는 역할을 부여받은 별도 조직을 말합니다. 성공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독립성이 보장되고 조직의 의사결정권자가 레드팀의 조언을 적절히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핵심은 집단사고로 초래될 수 있는 반향실 효과를 최소화하고 현실에 입각해 최선의 판단을 내리는 데 있습니다. 1960년대 쿠바 미사일 위기 때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이 동생인 로버트 케네디 당시 법무장관에게 '악마의 대변인' 역할을 맡겨 위기를 극복한 사례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신동규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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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무바다
    2022.09.07

    포률리즘 하겠다는건가 님 요즘 확장재정 이야기하던데 경제전문가맞아요?

  • 절무신
    2022.09.07

    홍카 벤치마킹 그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