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제53특수비행전대)’가 15일(현지시간) 필리핀 팜팡가의 플로리다블랑카 바사 공군 기지 상공에서 필리핀과 한국 간 긴밀한 관계를 강조하는 곡예비행을 마친 뒤 오는 18일 급유 목적으로 타이완 남부 가오슝 샤오강 국제 공항에 착륙한다고 중앙통신사(이하 CNA)가 보도했다.
15일 CNA에 따르면 내막을 잘 아는 관계자는 CNA와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는 필리핀에서 출발해 급유를 목적으로 오는 18일 오전 11시경 가오슝 샤오강국제공항에 착륙하고, 이들은 항공기 연료 주유 및 기체정비 작업을 마친 뒤 이날 오후 3시 가오슝 샤오강국제공항에서 이륙해 대한민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깜짝 타이완 방문에 대해 중화민국 국방부는 그동안 외국국적기가 스톱오버를 할 때 국가의 전반적인 외교 정책 및 비행승인신청과 연락 작업 요점에 의거해 (관련 사항들을) 처리해 왔으며, 이에 따라 개별사례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https://kr.rti.org.tw/news/view/id/3202
멋지네요. 블랙이글스 ! 가서 국격을 높이고 오길 !
에어쇼 하러 가는 건 아니고 급유, 정비하러 가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