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전쟁의 꽃 잔 다르크 태어나다
프랑스 국민의 영웅이며 로마 카톨릭 교회의 성인인'오를레앙의 성처녀'잔 다르크는 1412년 1월 6일 프랑스 북동부 동레미에서 양치기의 딸로 태어났다. 그녀가 태어날 무렵 밤에 닭들이 몇 시간 동안 퍼덕이며 울었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생몰연도는 정확하지는 않다.
백년전쟁 막바지였던 당시 전황은 프랑스에 불리했다.
1425년 13세의 잔 다르르크는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음성을 듣고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결국 1428년 극심한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고향을 떠난다. 샤를 왕세자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으나 몇 번의 테스트를 해보고는 잔 다르크에게 군대를 내주었다. 곧바로 오를레앙을 구원하러 간 잔 다르크는, 현지 사령관 장 드 뒤노아의 홀대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사람들을 설득해 군대를 조직하여 싸웠다. 당시 순백의 갑옷과 옷을 입고 선두에서 서 잉글랜드 군을 무찔렀다. 5차례 거듭된 승리로 샤를이 왕에 오르도록 만들어 주었다.
이후 잔 다르크는 프랑스 전역을 돌며 국민들에게 샤를 7세의 지지를 호소했다. 하지만 잔 다르크의 세력이 커짐에 위기감을 느낀데다 전쟁 방식마저 협상과 조약을 통해 해결하려는 왕실과 신속한 공세를 취한 잔은 서로 갈등을 보이기 시작했다.
당시에는 잔 다르크처럼 자신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 자체가 왕권을 위협하는 요소였다. 결국 샤를 7세는 포로로 잡힌 잔의 몸값 지불을 거부하고 잔은 잉글랜드로 넘겨져 불공평한 상황에서 재판을 받은 끝에 1431년 억울하게 화영을 당하고 만다. 그녀는 '나를 화형대로 몰아넣은 사람들을 용서한다."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역시 눈밖에 튀면 이런 꼴을 당하구만!!
ㅠㅠ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얼마전에 잔다르크 나왔음 함 보셈
오호 댕큐!!
추추
ㅊㅊ
인간이란 누군가를 필요에 의해
성녀로 만들기도 하고
악녀로 만들기도 하고
숭고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흉악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참으로 불가사의한 존재
그러게 또 그걸 이용하는 무리도 있다는게
안타까울 뿐...
거기에 현혹되는 자들도 있다는 것도
보이지 않는 권력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