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국가대표 1차 선발전 3위 건재 과시...김건희 1위
입력2022.05.06. 오전 7:38
수정2022.05.06.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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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심석희(25·서울시청)가 다시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이 높아졌다. 4~5일 서울 태릉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2~2023 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3위로 마친 것이다.
지난해 5월 2021~2022 국가대표 선발전 1위를 차지했던 심석희. 그는 이번엔 여자 500m 2위, 1000m 1위 등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김건희(단국대)가 총점 69점으로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첫날 여자 1500m와 500m에서 1위, 둘째날 1000m 8위, 3000m 슈퍼파이널 9위를 기록했다. 김길리(57점·서현고)가 2위에 올랐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멤버인 이유빈(27점·연세대)과 서휘민(24점·고려대)은 각각 6, 7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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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에선 이동현(60점·의정부 광동고), 박지원(50점·서울시청), 장성우(47점·고려대)가 1~3위를 차지했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박장혁은 10위(9점·스포츠토토), 김동욱(1점·스포츠토토)은 16위에 그쳤다.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녀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이준서(22·한국체대)와 최민정(24·성남시청)은 선발전 없이 국가대표로 자동선발됐다. 때문에 이번에는 남녀 각각 7명씩만 선발하게 된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황대헌(23·강원도청)과 곽윤기(33·고양시청)는 각각 코로나19 감염 후유증과 부상으로 선발전에서 기권했다. 대표팀 맏언니로 활약해온 김아랑(27·고양시청)도 부상 관리 차원에서 이번 선발전에 나오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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