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목소리가 테너와 바리톤 중간인 F5에서부터 걸리는 하이바리톤임.....
좀전에 자고일어났더니 목소리가 낮고 중후한 목소리가 되어있는거임....
잠긴건가?? 아님 나 코로나걸린거 맞는건가??
생각하던 찰나....
목소리가 이렇게 중후하고 멋있어졌는데
노래 안해보고 못베기지.... 어릴때 성악했었걸랑??
슈베르트콩쿨 이런데 나가서 독일가곡 부르고
막 이랬걸랑??? 그래서 냅다 불러봄 ㅇㅇㅇ
내가 고른 곡은 이거!
대성당들의 시대!!
내가 좋아하는 명곡 오브 명곡임 ㅇㅇㅇㅇㅇ
이거 냅다 질럿지.... ㅋㅋㅋㅋㅋㅋ
첨엔 이거 내 목소리 맞아?? 스러운 남성미 죌좔 흐르는 목소리가 점점 노래 중반으로 갈수록 뜯어진 타이어처럼 점점 풀리더니
간만에 스트레칭했다고 내 원래 목소리가 돌아오는거임.... ㄱ ㅡ
ㅇㅇ 내 목소리는 잠긴거였음...
걍 물이나 마시고 조용히 있을껄 그랬네......
꿈은 꿀때가 좋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