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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지지율》이란 출렁이기 마련 … 대통령은 멀리보길 바란다

뉴데일리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기자회견을 보며, 필자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했다. 반세기 이상 뉴욕에서 살아오면서 느낀 바와 달리, 모국이 지금껏 지켜온 가치가 얼마나 크게 발전했는지 새삼 자부심을 느꼈다.

이번 기자회견은 집권당 한동훈 대표의 《5대 국정 쇄신 요구》에 대한 대통령의 답변으로 구성됐다. 이에 몇 가지 의견을 전하고자 한다.

① 국정 지지율보다 장기적 국가 발전을 바라볼 때

현재 17%대에 머물고 있는 국정 지지율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장기적인 국가 발전과 국민 복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국정 운영은 일시적인 지지율에 흔들리기보다,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구조적 개혁을 지향해야 한다.시간이 지나면서 진정한 성과는 국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돌아올 것이며, 그에 따라서 지지율도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② 김건희 여사의 글로벌 역량과 내조의 중요성

김건희 여사는 윤 대통령의 공직 생활에 큰 힘이 되었으며, 외교와 공공활동에서도 자신만의 역할을 성실히 해왔다고 본다.

필자가 알고 있는 김건희 여사는 글로벌 전시기획 분야에서 큰 역량을 지닌 인물이다.10여 년 전 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마크 로스코 전시는 김 여사의 기획으로 이루어졌다. 로스코의 작품은 미국 최고이자 세계적인 추상미술 작품으로, 이 전시는 한 점에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을 호가하는 그의 작품을 한국에 대거 전시하는 사건이었다.2016년에는 건축계의 스티브 잡스라 불리는 르 코르뷔지에의 기획 전시도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이어서 자코메티, 앙리 마티스의 기획전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한국의 여성 소기업인으로서 수많은 난관 속에서도 이러한 글로벌 기획을 실현해 낸 김 여사의 역량은 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을 만 할 것이다.

김 여사의 이러한 역량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발돋움 하고있는 대한민국의 외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자산이 아닐수 없다. 선진국 외교에서 정상들의 문화 예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역량은 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김 여사를 비난하고 악마화하기보다는,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국가간 공식외교에 국한해서 그가 지닌 능력과 경험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국민적 합리성과 성숙한 정서가 더욱 아쉽기만하다.

③ 국가의 중차대한 상황 속에서 선견지명으로 국정 운영해야

현재 대한민국은 북한, 러시아, 중국과 자유 진영 간의 대립 속에서 심각한 지정학적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이러한 복잡한 외교적·안보적 환경에서 윤 대통령은 더 큰 그림을 바라보며 장기적 비전을 세우는 지혜로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특히, 미국 차기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에 대한 국방비 분담과 북한 김정은 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접근을 취할지 지켜봐야 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은 이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유지하며 국익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간에 케미가 잘 맞아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더욱이, 국가 안보와 발전을 위한 길과 윤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연금, 의료, 노동, 교육 등 《4대개혁》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대한민국의 장기적인 비전을 함께 세우며, 국민 모두가 선진 대한민국을 이루어 나가는 데 힘을 모을 때가 바로 지금이다.

강현석(Henry Kang)

1940년 생 뉴욕 동포민주평통 뉴욕협의회 14기 회장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명예회장Sunny Marketing Systems, Inc. 창업 회장

고려대학교 졸업Centenary University 명예인문학 박사

*뉴욕KCBMC 창립 (1992) 회원, 2대 회장*북미주KCBMC 총연 회장 (2000)*북미주KCBMC 대학 창립 초대 학장 (2002)*새생명재단 (Asian New Life Foundation) 창립 (2003) 이사장, 현 이사*고려대학교 국제재단 (IFKU) 창립 (2002) 이사 및 2대 이사장, 현 이사*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부 초대 회장 (2004), 현 명예회장.*뉴욕한인회 29대 이사장 (2005)*New York Theological Seminary Board Member(뉴욕신학대학 이사)*민주평통 뉴욕협의회 (National Unification Advisory Council, New York Chapter) 회장 (2009-2011).*Blanton Peale Institute & Counseling Center, Board Member (2018 - present)*Global Society of Korea & America 창립 (2008) 현 회장

*Ernst & Young 수여 '2001년 올해의 기업인상' 수상 (Entrepreneur of the Year 2001 Award)*뉴욕신학대학 (NYTS) 수여 'Urban Angel' 상 수상 (2005)*뉴욕미국교협 (Council of Churches, NYC) 수여 'Philanthropist Leadership Award' 수상 (2009)*NECO (전미주소수민족협의회) 수여*'Ellis Island Medal of Honor' 수상 (2010)*뉴욕한인교회협의회 (CKC of NY) 수여*'평신도리더쉽 상' 수상 (2017)*대한민국 훈장 (2017)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1/17/202411170004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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