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일간지 칼럼입니다. 간첩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손자병법에서는 향간, 내간, 반간, 사간, 생간 등 5가지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북한이나 중국, 러시아의 직파 간첩뿐만 아니라 정치인, 학자, 언론인, 경제인 그리고 일반인들 중 북한을 편 드는 자들 모두가 향간이자 내간이며 국가반역자들입니다.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79255
붙임 1. 원고
붙임 2. 일간지 pdf
2023년 새해를 맞이하였으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 세계적 안보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한 실정이다. 더욱이 우리 대한민국은 모화사상(慕華思想)에 빠져있던 조선의 이름을 아직도 쓰고 김일성 주체사상을 토대로 하는 우리 헌법상 반도(叛徒) 세력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군사적 남침 위협’과 간첩을 활용한 ‘남남 분열’로 혼란을 겪고 있다.
북한이 저지르는 핵, 탄도탄 및 방사포 도발에 이은 무인기 침투는 그나마 눈에 보이는 것으로 충분히 통제가 가능한 범주 안에 있다. 기실 이 보다 큰 문제는 쉽게 파악되지 않으면서도 부지불식간 우리 대한민국의 기틀을 무너뜨리고 있는 ‘지하세력’이다. 일반적으로 ‘간첩’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 범주의 다양성을 고려할 시 ‘국가 반역자’로 통칭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국회에서 육사를 졸업한 4성 장군 출신의 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은 같은 육사 출신 국회의원이 그의 북한과의 자료 공유 가능성을 제기하자 ‘내가 간첩이냐’며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그간 지속된 그의 ‘반정부적 언행’을 그저 내년 총선 공천을 위한 몸부림으로 치부할 수도 있다. 그러나 과연 북한에서 훈련을 받고 직접 남파한 자들만 간첩일까? 북한에서 직파되지 않았더라도 최소한 우리 자유 대한민국의 헌법을 무시하고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며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에 위협을 준다면 그 자가 바로 간첩보다 더 악한 ‘국가 반역자’일 것이다.
남파 간첩만 간첩일까? 아니다.
손자병법에서는 간첩의 종류를 ‘향간(鄕間), 내간(內間), 반간(反間), 사간(死間), 생간(生間)’ 등 다섯 가지로 정의하고 있다. ‘향간’은 적국에 토착해 살면서 활동하는 간첩이며 ‘내간’은 국가기밀 접근이 가능한 ‘고위관리나 정치인’의 위치에 있으면서 이적행위를 하는 것으로 가장 위험한 경우이다. ‘반간’은 흔히 말하는 ‘이중간첩’으로 신뢰성의 문제가 있어 장기간 활용이 어려우며 ‘사간’ 및 ‘생간’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간첩, 즉 직파 간첩을 의미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메드네추크’를 위시한 정치인들이 러시아를 위해 활동하다가 구금당하였으며 한때 미녀 검찰총장으로 화제를 몰고 다닌 ‘나탈리야 포크론스나야’ 역시 국가를 배반하였고 가짜 주문서를 이용하여 전투기 엔진을 러시아로 넘긴 우크라이나 방산기업 모터 시치의 회장도 작년 10월 구속되었다. 이들은 모두 향간과 내간이며 국가 반역자들이다.
과거 일본에 출판되어 화제가 되었던 ‘김일성 비밀교시’에 나오는 몇 가지 주요 대목을 짚어보자. 김일성은 1968년 12월 “변호사는 법정에서 우리 측의 유리한 원조자다. 이들을 적극 활용하라.”는 교시를 내렸으며 1973년 4월에는 “‘남조선에는 고등고시만 합격하면 행정부, 사법부에 얼마든지 잠입해 들어 갈 수가 있다. 머리가 좋고 확실한 자식들은 데모에 내보내지 말고 고시 준비를 시키도록 하라.”는 지시했다. 그 시점을 기준하면 지금의 50~55세에 해당되며 당시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넓히면 65세~70세까지 포함된다.
작년 10월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신영복을 존경한다는 사람은 김일성주의자”라고 정의한 말이 이슈가 된 적이 있다. 물론 그 말을 한 사람은 모두가 알다시피 문재인이다. 문재인 정부는 한마디로 주사파 세력의 난장판이었다. 대통령이라는 자가 공산주의를 신봉하다보니 그 긴 시간동안 간첩을 잡아야 할 국가정보원, 검찰, 경찰, 기무사 등은 아예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조차 없는 최악의 상황이었던 것이다.
국가반역자들이 활개 치는 동안 무엇을 하였는가?
최근 국가정보원은 ‘한길회’라는 간첩단 적발을 발표하였다. 전국적으로 펼쳐져 있는 방대한 조직으로 첨단 기법을 활용하여 수집한 정보를 미디어 파일에 숨겨 전송하는 ‘스테가노그래피(Steganography)’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사이버 드보크(Cyber Dvoke)’를 이용하여 조직원들 간 정보를 공유하였고 한다. 현재까지의 수사 결과 이들은 정치, 사회단체는 물론 건설, 화물 등 민노총에 깊숙이 잠입하여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석기가 주축으로 내란을 계획했던 지하혁명조직 ‘RO’ 및 이들의 기반인 ‘경기동부연합’이라는 간첩 조직, 그리고 경기동부연합과 연루설이 있은 이재명은 지금 더불어 민주당의 당 대표이다. 작년 10월 국정감사 중 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부지불식간 김일성을 ‘수령님’이라고 호칭하였으며 기동민 의원 역시 김정은을 ‘최고 존엄’이라고 호칭한 바 있다.
반국가단체 민노총은 노조활동이 아닌 이적활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종교를 빙자한 이적행위, 학생들에게 왜곡된 역사와 불온사상을 가르치는 전교조와 ‘논술 과외’를 빙자해 사교육 시장까지 잠입한 불순 세력들, 이들이 이 땅을 더럽히고 있을 때 정작 간첩을 잡는 기관인 국가정보원의 총책임자였던 서훈은 해수부 공무원이 북한군에 의해 총살되고 시신이 불태워지는 그 순간 문재인의 ‘남북화해 및 종전선언’ 유엔 총회 연설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사실을 은폐하였다고 한다. 이제 사회 각계각층에서 똬리를 틀고 있는 국가반역자를 발본색원함으로서 국가를 바로 세워야 할 때이다.
【키워드】
손자병법 5가지 간첩 중 가장 위험한 것은 내간
김일성 비밀교시로 양성된 반역자들이 사회전반 암약
주적 북한을 이롭게 하는 자가 곧 간첩이자 국가반역자
교수님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늦게나마 국가반역자들을 색출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이제 겨우 시작이니 국가 바로세우기에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
국가안보는 가장중요한 정부의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군사적인것 뿐만아니라 사회부문의 방첩활동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이번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국가안보는 가장중요한 정부의 책임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군사적인것 뿐만아니라 사회부문의 방첩활동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이번에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늦게나마 국가반역자들을 색출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이제 겨우 시작이니 국가 바로세우기에 동참해야 할 때입니다.
교수님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교수님 좋은 칼럼 감사합니다.
창원 전주 제주를 시작으로 전국에 숨어있는 암같은 반국가적인 간첩 소탕작전에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해당 기사의 링크에 댓글로 부들부들 대는 거 보면 올바른 길로 잘 가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 번에는 집에까지 찾아오겠다고 협박까지 받았습니다.^^
제가 청년장교 시절이던 1998년 12월 18일 북한군 반잠수정을 격침시킨 전투유공자이자 1999년 6월 15일 연평해전 참전자라는 것을 알면 더 싫어하겠죠^^ ㅎㅎ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