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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조국혁신당 약진에 "선거 가까워지면 거품 빠질 것"

뉴데일리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최근 주요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이 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거품'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 위원장은 26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러 불만을 가진 사람들의 거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가 가까워지면 그 거품이 빠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 위원장은 그러면서 "그 분(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이 한 행동을 인식하고 그렇게 보상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22일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는 29.8%, 조국혁신당 27.7%, 더불어민주연합은 20.1%로 집계됐다.

야권이 띄우는 '정권심판론'의 연장선상에 있는 '검찰개혁'을 내세운 것이 조국혁신당 지지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인 위원장은 각종 사법리스크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대표가 민주주의를 해치고 있다며 국민의미래 지지를 호소했다.

인 위원장은 앞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이념과 사상이 많이 대립해 있는데, 이념과 사상은 전쟁을 치러서라도 지켜야 할 부분이 있다"며 "너무 너무 중요한 선거이다. 왜 선거가 중요하냐면 이·조(이재명·조국)의 심판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 대표와 조 대표를 겨냥해 "굉장히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말과 행동을 해왔다"며 "권력으로 범법 행위를 덮으려고 하고 심지어 재판을 뒤집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본인도 그렇고 가정 안에서 얼굴이 따가워지는, 부끄러운 일이 많은데 잘못한 것을 시인하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국민께 호소한다. 이번 선거는 이성적인 정도로 가는 것이다. 옳지 않은 길과 옳은 길에 대한 마음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사에 인용한 비례대표 정당 투표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을 통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4.3%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3/26/20240326002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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