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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 100분 토론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손석희의 질문>때처럼 하시면 좋겠습니다.

대구시장홍준표님

시장님 오늘 100분토론에 나가시는군요. 패널들이 이것저것 캐묻는 질문을 할거라 봅니다.
 

최근 sbs에 나가 편상욱 앵커와 대담을 보았습니다.

이때는 오히려 시장님이 유시민씨처럼 질문을 중간에 끊거나 "왜 그런 질문을 하냐며 언성을 높였습니다.

첫째, 상대방의 말을 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디오가 겹치고 무례해보일 수 있습니다.  

두 번 째, 어떤 질문이든 침착하고 논리적으로 대응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장님은 평소에 간담회에서 어떠한 질문이든 편하게 하라고 이야기 하십니다.

나이가 어리든, 상대방이 나보다 낮은 위치의 사람이든 질문자는 궁금한 것을 질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조롱하거나 언성을 높이는 것은 고압적이고 권위적으로 보입니다.

저는 가끔 이런 모습을 보면 아직 검사시절 모습이 남아있는 거 아닌지 생각합니다.

형사나 검사가 피의자를 심문하는 모습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역시 지난 <손석희의 질문>때처럼 하시면 됩니다. 

그때 시장님은 질문을 끝까지 들으신 뒤 침착하게 대답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비판이나 질문에도 안정감있고 논리적인 답변으로 맞섰습니다.

오히려 손석희씨가 시장님의 답변을 끊으려 하고 유시민씨 혼자 흥분해서 횡설수설 했습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장님에 대한 평가는 "안정감있고 품위있었다, 논리로 깨부셨다"라고 호응이 많았습니다.

반면 유시민씨와 손석희씨의 토론 태도에 대한 비판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100분 토론 후기)

오늘은 적지에 나가 열심히 싸우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적지였으니 어쩔 수 없었지만 그래도 편한 방송에 나가시면 이런 부분은 좀 변화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은 예의를 되게 중요시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우리나라는 더더욱 그런 정서가 강합니다.

언론에서 보이는 언행, 이미지 이런 걸로 인간됨을 평가를 하고요. 지역별로 이런 모습을 선호하는 지역도 있는 것 같습니다.

 

전쟁을 하고 오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푹 쉬시고 좋은 밤 되세요.

제가 조언 아닌 조언을 드리지만 그래도 열렬히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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