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이 열리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혹여 그렇게 된다면 시장님께서 하나하나 일반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실 시간이 없으실 것 같아 많은 전기차 차주들을 대신해 정책 제안 하나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회사들이 있는데 그 업체별로 사용하는 카드가 통일되지 않고 제각각 별도로 있어 번거롭게도 전기차 차주들은 어쩔 수 없이 여러장의 카드를 들고 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주유소를 이용하는 내연기관 차량의 경우 SK주유소를 방문하든 S-Oil을 방문하든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체크카드 등으로 쉽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입니다.
아무래도 정부 차원에서 모든 기기와 호환이 가능한 어플을 개발하거나 해서 해당 어플에 신용카드나 계좌를 등록하는 방식으로 전기 충전 후 자동으로 결제금액이 차감되는 그런 방식이라면 훨씬 관리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만약 정부 차원의 어플에 연동이 되지 않는다면 연동되도록 지침을 내리고 따르지 않는 충전기 업체는 정부 지원금을 줄이는 방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현재 여러 기기들과 호환이 가능한 환경부 카드가 이미 존재하긴 하지만 해당 업체의 카드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 대비 요금이 터무니 없이 비싼 수준이라 실효성이 없는 상황입니다.
많은 전기차 차주들이 답답하게 느끼고 있는 부분이지만 내연기관을 이용하는 기성세대에선 관심을 갖지 않는 부분이라 수년간 지금과 같이 운영되어 온 것으로 보이며 홍 시장님께서 차기 대선 공약으로 추진하시게 된다면 많은 전기차 차주 유권자들의 호응을 얻으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