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형! 오랜만입니다.
대선 경선, 대구 시장 선거 이후로는 삶이 바빠서 정치엔 관심을 안 가졌네요. 물론 다른 정치인들 자체에 관심도 없지만 ㅎㅎ
가끔 어쩌다 뉴스에서 시장님 기사를 접하고 근황을 알게 돼 곤 하네요.
저 요즘 고민이 있어요. 시장님.
저도 이제 20대가 끝나가고 곧 있으면 30살이 됩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제 꿈과 목표를 좇으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고 자부하고 원하던 목표도 달성해서 제 또래 중에선 나름 부끄럽지 않은 위치에 왔다고 생각합니다. 늘 그랬듯 이제 제 자리에서 또 다른 꿈을 꾸며 다음의 인생을 시작하려 합니다.
시장님도 이맘쯤이 사시에 합격하고 검사가 될 무렵이셨던 거 같네요. 시장님이 어린 시절부터 목표했던 검사가 된 시점에, 30대에 접어들고 다음으로 생각했던 꿈은 무엇인가요?
또 저와 같이 30대에 접어들 청년들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홍형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늘 저와 같은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반장님이 그러셨듯 항상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