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일 KBS 보도 당시,
정순신씨는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이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장이었고요.
KBS 9시 뉴스에 고위직 검사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는데
내부적으로 누구인지 확인하지 않았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조직 리스크 관리를 위해 언론 보도를 체크하는건 기본 중 기본 아닌가요?
검찰이 이렇게까지 무능한 조직이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정황을 볼 때,
해당 사건을 알았지만 문제되는 사안이라고 판단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의심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답답하네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나도 다른거 같아요.
이러면 인사 검증 아무리 해봐야 의미가 없습니다.
문제가 있는걸 문제로 인식하지 못할테니까요.
이 분들 참으로 큰일이네요.
윤 대통령과 검찰 인사들로 가득한 이 정부는 대체 언제쯤 검사물이 빠질까요?
임기 내에 가능할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