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도 모르고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전공했다가
21살에 입대한 군대에서 군 장병에 대한 상담의 필요성을 느끼고 다시 전공공부에 매진해서
이번주에 대학원 졸업식을 하고
그리고 오늘은 모교 근처의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동반자 채용에 최종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아 청소년동반자가 무슨 일이냐면,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라고 지역사회의 위기 및 상담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센터에서 상담을 제공하거나 아니면 직접 내담자에게 찾아가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직무를 말합니다. 그런데 돈은 사실 별로 못벌어요 ㅎㅎ...여성가족부에서 책정해주는데 월 201만원...ㅎ)
뭔가 기쁘면서도 두근거리고
한편으로 이제 사회생활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긴장되기도 하네요
다음주에 관련 등록서류를 제출한 이후 출근날짜를 듣게 될테지만
아마 3월부터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장님은 검사로서 사회생활을 처음 시작할때 어떤 느낌이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