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식 핵공유를 추진할 때라고 봅니다.

포퓰리즘 정치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여론조사를 보아도 이제 좌우를 막론하고 핵무장 찬성이 반대보다 높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한국을 공격하더라도 한국에서 핵을 사용하기를 원치 않습니다. 
미국의 확장억제 전략을 못믿는 것이 아닙니다. 
유사시 북핵으로 한반도가 석기시대로 돌아가면 미국은 그 대단하다는 항공모함 몰고와서 대신 복수해주겠다는 의도라고 봅니다. 
그게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우리는 이미 다 죽고 없을텐데... 
 
베트남, 이라크, 최근의 아프간에서 보았듯이 미국은 스스로 돕지 않는 나라는 돕지 않아 왔습니다. 
尹정권처럼 미국의 확장억제 전략만 바지가랭이 붙잡듯이 맹신했다가는 머지않아 미국부터 한국을 무시하게 되겠죠. 
상호 핵으로 보복을 확증하는 핵균형이 달성되지 않고서는 우리는 북핵의 인질로 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미국이 원치 않더라도 尹정권이 먼저 나토식 핵공유를 강력하게 요구해야 합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남북 핵균형 달성에 尹정권의 명운을 걸어 주길 바랍니다. 
 
강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