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홍준표 시장님!
저는 2016년부터 홍준표 시장님을 참 좋아하고 지지해왔던 20대 청년입니다.
홍카콜라 구독자 200명일 때부터 구독했고 유튜브에서 홍준표가 나오는 영상들은 모두 찾아보았을 정도로 왕팬입니다.
지난 경선에서도 저는 홍준표 후보님을 열성적으로 지지했고 제 나름대로 선거운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제가 알던 홍준표가 맞나 싶습니다.
제가 홍준표를 좋아했던 이유는 비겁하지 않고 솔직했고 좌파 우파 할 것 없이 옳은일을 하고자 하셨고 권력에 줄서지 않고 패거리정치를 멀리 하셨기 때문입니다.
페이스북에 이런 글을 남기셨더군요.
박근혜 정권 붕괴후 5년이란 세월 동안 국민의 지탄과 손가락질 받으며 당을 지키셨다고요.
억울하게 공천 못받으셔서 탈당해서 국회의원에 당선되지 않으셨습니까?
그때는 왜 당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선당후사 하지 않으셨나요?
국민의힘에 재입당 받아준 사람 이준석 대표 아닙니까?
김재원이 대구시장 선거 당시 홍준표 시장님에게 꼼수 패널티 먹이려 한 거 언론에 알리고 바로잡은 사람 이준석 아닙니까?
저는 홍준표 시장님이 그 당시에 탈당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건 공정하지 못한 공천이였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지금 윤석열과 윤핵관이 이준석을 쫓아내는 과정 또한 지극히 부당하고 불공정 하기 때문에 상식적인 사람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습니다.
홍준표 시장님,
잘못된 일에 선당후사를 강요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구태들이나 하는 짓입니다.
제발 제가 좋아하던 홍준표 로 돌아오십시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홍카콜라 첫 실시간 라이브에서 홍준표 시장님께서 이제는 진충보국의 마음으로 남은 여생을 살아보고싶다.
저는 그때 참 감동했습니다.
윤석열은 대한민국의 주인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 어떤 누구도 나라의 주인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국민을 위해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옳은 일에 앞장 서주십시오.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고 당이 잘못하고 있다면 바로 잡도록 노력해주십시오.
그것이 진정한 진충보국입니다.
관점따라 다르지요. 박근혜 탄핵이후 지난 5년간 좌파정권에서 당한 국민적 고통을 생각해본일이 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