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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버지님 위로 한번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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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요셉 연예인
내일이 11년전과 같은 금요일인데

정확히 11년전 금요일이 첫사랑한테 실연당한 날이에요.

실연당한지 10년째 되던 작년에는 이재영 이다영 학교폭력 및 피해자 고소 사건으로 그보다 더한 상처를 받았고요.


타마시로 티나 일본 여자배우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티나가 맡은 엔마 아이가 원작 애니에서 마을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다수의 협박 때문이지만) 첫사랑에게도 외면받고 죽게 되고 지옥소녀로 부활하면서도

자기와 같은 약자들을 위해 희생하고 사랑하는 행적이 마음에 들어서 지옥소녀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동안 당해왔던 배신감이 컸던 탓에 티나도 믿지 못했지만,

어제 티나가 맡은 영화 지옥소녀도 같은 지옥소녀이고,

지옥소녀가 배신당하거나 실연당해서는 안된다는 그 마음으로 티나를 믿고 받아주게 되었어요.

티나를 비롯해서 그 어떤 사람들도 배신당하지 않고 사랑받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절 떠나간 첫사랑도 실연당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첫사랑과 티나가 만약 실연당하면 그 아픔 저도 잘 알기에,

배신당하지 않고 좋은 사랑 맺기를 바라는 그 마음으로 첫사랑도 받아주고 어제 비로소 티나의 찐팬이 되었습니다.


애니의 지옥소녀는 저와 같은 아픔을 겪었지만 사람들을 생각하고 티나 지옥소녀는 학교폭력 가해자를 심판하는 모습이 가해자 이재영 이다영을 심판하는 모습과 겹쳐보여서, 이 두가지 덕분에 티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홍버지님 이혼하거나 부부싸움하지 말고 꼭 천국까지 행복한 사랑 이어가시길 축복하겠습니다.

제 심적 아버지 같은 홍버지께서 짧은 위로 한마디만 해주신다면 진심으로 감사드리겠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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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표형
    2022.03.18

    10년되었으면 잊어도 될만한 세월입니다.잘살도록 기원해 주시고 잊어버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