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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교체 상소문

욜레 청꿈직원

2022년 정월 어느날에 전국의 젊은 유생들이 황제에게 상소문을 올렸다.

 

삼가 폐하께 고하옵나이다.

 

작금의 이 나라가 환란지경에 이르렀거니와 전 경기관찰사 이재명전 대사헌 윤석열이 왕좌를 노리고 있다 하옵니다.

지금 왕위를 지키는 문왕은 이미 혼암하고 오랑캐에게 굴복하여 군주의 도를 잃은지 오래옵나이다.

하여 그가 곧 물러난다고 하니 어찌 공론을 모아 왕을 새로이 모시지 않겠나이까.

 

이미 뜻이 있는 대소신료들이 당여를 이루고 서로 모여 왕위에 추대할 사람들을 각각 선출 했사온데,

경기관찰사 이재명은 영의정 이낙연과 경쟁하여 그를 이겼고 대사헌 윤석열 역시 전 경상좌도관찰사 홍준표를 이겼다 하옵니다.

 

허나 경기관찰사 이재명은 탐욕하여 엄청난 재물을 착복하는 사건의 주동자요.

또한 제 형과 형수에게 씻지 못할 대죄를 지어 형제간의 우애를 져 버렸는가 하면 시정잡배나 무뢰배들과 놀아나 도를 저 버렸고

윤석열은 불과 얼마 전 문왕의 충견으로써 우리 선왕의 신하들을 공박하고 겁박하여 그 중 5명을 버티지 못할 추국을 가함으로써

그들 스스로 자진케 하였고, 아내와 장모라는 여인 역시 그 탐욕스러움이 말할 수가 없사옵니다.

 

이럴진데 어찌 이런 자들 중에서 왕을 택하오리까. 비록 동래사람으로 일부 학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안철수라는 자가 있사오나

그 세가 미약하고 사람이 청렴하나 마치 그 속은 소인배와 같아 그 역시 왕의 재목은 아니옵니다.

 

전국의 젊은 유생들은 지금 전 경상좌도관찰사 홍준표를 돌려내라고 외치고 있사옵니다.

그는 대체로 청렴하며 이미 여러 관직을 두루거쳐 마땅히 나라를 경영할 자질이 있는 왕재이옵니다.

다만 대사헌 윤석열의 세가 강성하여 다시 나오고 있지 못하니 어찌 통탄하지 않으오리까.

 

저희 유생들이 간곡히 바라건데 황제께서 은덕을 내려 전 대사헌 윤석열의 죄를 엄히 벌하여 주신다면

조선의 백성들은 성군을 모시고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을 것 이옵니다.

 

황제(= 국민들)께서 표문을 읽어보시고 "어찌 그런 간악하고 흉폭한 자들이 왕위를 노리는가?"고 질책하시며

상소를 보낸 유생들을 돕기위해 군사를 보내 윤석열의 당여가 모여 있는

여의도 백성의 힘이라는 당에 숨어있는 전 대사헌 윤석열을 찾아 그의 죄를 낮낮이 꾸짖고 끌어내 압송한 뒤에, 

윤석열과 그 처가의 죄를 물을 것이며 전 경기관찰사 이재명 역시 따로 죄를 물을 것이니

윤석열을 따르던 그 당여들에게 다시 왕으로 추대할 사람을 다시 청하라 명하셨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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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숭호야
    2022.01.14

    다만 바라옵건대, 대사헌은 문왕의 충견의로 경국대전에 의해 형 집행하였다하니, 그 처가의 죄는 벌하되 그는 자숙하고 민의 소리를 경청케 하옵소서.

  • 복숭호야
    욜레
    작성자
    2022.01.14
    @복숭호야 님에게 보내는 답글

    허 할수 없느니라. 그 자가 비록 경국대전에 의거하여 형을 행하였다고는 하나 더러 죄인들에게 거짓 토설을 받아내어

    무고한 것도 있으니 이는 기축옥사 때 정철과 다름이 무엇이냐? 내 그자 역시 죄를 엄히 물을것이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