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프로 후기로 첫글 올립니다.

삼프로는 평소에 생방 거의다 챙겨보는 채널이고 

정치에 관심이 2이면 주식에 관심이 8쯤 됩니다. 

삼프로 대선후보 영상은 뒤늦게 봤습니다.

정치에 환멸을 느껴서 관심이 적어진것도 크고요.

여기 자주오진 않지만 그래도 당비내고 투표했다가 빡쳐서 탈당했던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항이 공매도 얘기하는데 원래 주식은 기관이 하는거고 선진국에 비해서 개인투자자 비율이 너무 높다고 지적하고 시작하는데서 뭐지 싶었습니다.

장황하고 어리숙하게 구독자들 다 아는걸 열심히 설명하는건 백번 양보해서 지식이 짧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유 시장경제를 부정하는 뉘앙스가 자꾸 느껴지는게 가장 소름끼쳐요.

반대쪽은 자유 시장경제를 적극적으로 긍정하는걸 전제로 얘기하는데 누가 보수고 진보인지…

삼프로 구독자들은 시장과 자본주의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들이고 그럴수 밖에없어요. 

투자자들인데 당연하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우파에게 가장 중요한 자유와 시장경제라는 가치에서 압살 당한겁니다.

당연히 강해야하는 분야에서 가장 큰 부정적인 여론을 만들었다는건 의미가 정말로 큰겁니다.

제가 느낀건 솔직히 찢이 차라리 더 우파적 가치를 잘 알고있는 인물 이란겁니다.

그런데 가는곳과 상황이 달라지면 말을 계속 바꾸는 사기꾼이기도 하죠... ㅜ

그냥 제발 후보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