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자신의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직접 출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58분께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남색 정장에 차림에 빨간 넥타이를 입고 대심판정에 입정했다.
수갑이나 포승줄은 차지 않았다. 현직 대통령 신분을 고려해 포승줄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2시50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해 오후 1시10분께 서울 종로구에 도착했다.
헌재 정문 앞에 몰려있던 지지자들은 호송차를 보고 "탄핵 무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찰은 "불법 집회"라고 제지했다.
윤 대통령의 호송차는 헌재 정문을 지나 지하주차장으로 향해 윤 대통령의 모습은 노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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