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654/0000102182?type=breakingnews&cds=news_my_20s
구속 前 피의자 심문 4시간50분 만에 종료
尹, 5분간 최후 변론도
▲ 內亂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18日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尹 대통령 측 김홍일, 윤갑근 변호사가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內亂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8日 구속 前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사실관계와 법리 등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고 답변했다고 변호인단이 전했다.
尹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尹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는 사실관계나 증거관계, 법리 문제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하고 답변하셨다"며 "오늘은 그거 이상 말씀드릴 게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판부 결정이 나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50분까지 4시간 50분 동안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尹 대통령은 심사 도중 40분에 걸쳐 혐의에 관해 직접 소명했고, 종료 직전에도 5분가량 마무리 발언을 했다고 변호인단은 전했다.
尹 대통령 구속 여부는 이날 밤 또는 19日 새벽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