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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꿈에 ㅈㄴ 실망해서 탈퇴했다가 다시 재가입 함.

경기도수원시민

전 닉네임 여의도택시운전사이준석임. 난 원래 커뮤니티, 특히 정치커뮤니티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 입장이었음. 극단적이고 진영논리만 펼치는게 괴물 같았거든. 근데 청꿈은 달랐음. 실용적이고 진영논리랑 먼 것 같아서 좋았거든. 근데 윤석열이 비상계엄 터지고 청꿈에서 계엄이 정당하다거나 계엄을 비난했다고 좌파로 몰아가는 사람들 보고 진짜 실망했음. 내가 생각했던 기존 정치 커뮤니티의 괴물들이 된 것 같고 청꿈도 그런 것 같아서. 아무리 생각해도 청꿈도 맛이 갔다. 생각해서 그냥 탈퇴해버렸음. 근데 탈퇴하고 보니 탈퇴보단 잘못된 의견이 있으면 내가 설득하고 그 의견이 맞으면 수용하고 틀리면 내가 설득하는 방향으로 가고 싶었음. 그래서 다시 재가입 했음. 나는 솔직히 지금도 청꿈에 내가 말한 괴물 같은 사람이 많이 존재한다고 여김. 그러나 대화로 앞으로 얘기하고 싶음. 나는 좌파들과도 의견이 다르다고 욕하지 않고 그들 의견이 근거가 있다 싶으면 인정하는 스타일임. 재가입 불가능 했던 1주일 동안 정치판 열심히 읽어봄. 지금 같이 판이 어렵고 배신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그저 단순하게 생각하면 안된다고 봄. 내가 제대로 토론과 해석을 해보고 싶음. 니가 뭔데? 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할 말 없음. 아무튼 잘 부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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