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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2023년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방송 프로그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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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위는 ‘MBC’

〈시사IN〉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실시한 2023년 신뢰도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MBC를 선택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은 KBS 〈뉴스9〉, 가장 신뢰하는 유튜브 채널은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으로 나타났다.

 기자명김영화 기자 다른기사 보기  
  • 입력 2023.09.22 07:00
  •  
  • 수정 2023.09.22 07:12
  •  
  • 837호
5월30일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MBC 보도국 압수수색을 시도했다.ⓒ연합뉴스
5월30일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MBC 보도국 압수수색을 시도했다.ⓒ연합뉴스

MBC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 1위를 기록했다. 〈시사IN〉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9월10일부터 9월12일까지 사흘간 실시한 2023년 신뢰도 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가장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MBC(18.7%)를 선택했다(1순위 기준). KBS(14.2%), JTBC(6.6%), TV조선(6.3%), 〈조선일보〉(4.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MBC의 경우 지난해(7.5%)보다 2배 이상 상승한 데다 최근 10년간 MBC 신뢰도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매체’를 묻는 질문에도 비슷한 경향이 나타났다. 지난해 2위를 기록한 MBC가 11.1%포인트 상승해 가장 높은 신뢰도(26.4%)를 보였으며 그 뒤로 KBS(18.3%), TV조선(7.7%), JTBC(7.6%), SBS(5.9%) 순이다. 계층별로 살펴보면, MBC는 40대(41.2%)와 50대(36.5%), 광주·전라(38.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51.1%), 화이트칼라(33%)에서 응답률이 높은 반면 KBS는 70세 이상(42.1%), 대전·세종·충청(27.4%), 국민의힘 지지층(25.4%), 가정주부(27.7%)에게 신뢰를 얻었다.

 

TV·라디오 프로그램, 종편, 팟캐스트, 유튜브 등까지 포함해 ‘가장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을 주관식으로 물었다. 그 결과 KBS 〈뉴스9〉(6.4%)가 1위에 등극했다. 2위를 기록한 지난해(3.5%)보다 2배 가까이 올랐다. 이어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4.5%), MBC 〈뉴스데스크〉(3.8%), TV조선 〈뉴스9〉(3.4%), JTBC 〈뉴스룸〉(2.2%) 등이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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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유튜브 채널에 대한 신뢰도도 증가하는 추세다. ‘가장 신뢰하는 유튜브 채널’ 1위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6.0%)이다. 지난해 가장 신뢰하는 유튜브 채널 1위로 꼽힌 ‘TBS 시민의 방송’(2.7%)보다 2배 이상 신뢰도가 늘었다. 그 뒤로 ‘뉴스타파’(1.5%), ‘시민언론 더 탐사’(1.4%), ‘배승희 변호사’(1.2%), ‘스픽스’(0.9%), ‘KBS News’(0.9%) 등이 거론되었다.

‘가장 신뢰하는 신문매체’로는 〈조선일보〉가 1위(14.6%)로 뽑혔다. 지난해 대비 〈조선일보〉가 소폭 상승한 반면, 〈한겨레〉(11.7%)는 소폭 하락하여 오차범위 안이지만 순서가 바뀌었다.

 

〈조선일보〉는 ‘가장 불신하는 언론매체’ 1위(20.0%)로도 선정되었다(1순위 기준). 뒤이어 TV조선(13.6%), MBC(12.9%), KBS(5.5%), 〈한겨레〉(3.2%) 순서다. 조사를 담당한 한국갤럽에 따르면, 가장 신뢰/불신하는 언론매체 조사 결과에서 MBC와 KBS, TV조선의 경우 신뢰와 불신이 동시에 높았다. JTBC가 신뢰가 높고 불신이 다소 낮은 범주, 〈조선일보〉는 신뢰보다는 불신이 높은 범주로 분석된다.

올해 응답자 10명 중 7명(71.5%)은 신뢰하는 언론인이 없었다. 지난해 ‘없다/모름/무응답’ 비율(59.5%)보다 더 높아졌고 최근 10년 수치 가운데 가장 높다. 손석희 JTBC 순회특파원(7.7%),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3.5%),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2.3%) 모두 지난해보다 신뢰도가 다소 하락했다. 후순위로는 신동욱 TV조선 뉴스총괄 프로듀서(1.8%), 김진 채널A 앵커(0.8%), 강진구 ‘더 탐사’ 기자(0.8%), 김현정 CBS 라디오 PD 겸 앵커(0.6%),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0.6%),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0.6%), 봉지욱 〈뉴스타파〉 기자(0.5%) 등이 이름을 올렸다.

 

※ 자세한 내용은 〈시사IN〉 제837·838호 한가위 합병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조사했다

조사 의뢰 : 〈시사IN〉
조사 기관 :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 일시 : 2023년 9월10~12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 방법 : 유무선 RDD 병행 전화 면접조사
응답률 : 8.2%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 가중) 2023년 8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 크기 : 1000명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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