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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중지 모을 때"… 이재명·이낙연 11일 저녁, 비공개로 만난다

뉴데일리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자리를 두고 경쟁했던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11일 만남을 가진다. 이낙연 전 대표가 귀국한지 16일 만이다.

민주당 당대표실은 10일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이낙연 전 대표와 내일(11일) 저녁 만찬 회동을 한다"면서 "내일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했다.

이번 만찬 회동에는 이재명 대표와 김영진 민주당 정무조정실장이, 이낙연 전 대표는 윤영찬 민주당 의원과 함께 참석한다.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귀국 후 김대중·노무현 전 대톹령 묘역과 경남 양산에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하지만 이재명 대표와 만남 일정은 밝히지 않아 친 이재명계와 친 이낙연계 사이의 신경전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 회동은 이재명 대표 측과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만남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취지에 동감하면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후쿠시마 오염수·서울-양평 고속도로 논란이 불거져 민주당의 대여 투쟁 전선이 점차 넓어지는 상황에서 내부의 알력 다툼이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민주당의 한 중진의원은 10일 통화에서 "당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야권의 두 지도자가 만나 당의 화합과 함께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기위한 현안에 대해 논의를 하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라면서 "당의 중지를 모아야 민심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이 일치했다"고 설명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3/07/10/20230710001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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