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분이 이런 글을 썼음
저기서 나는 '보수와 진보를 아우를 수 있도록'
이라는 말에 주목했는데 저건 미사여구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함
당장 보수만 해도 홍준표, 이준석, 윤석열, 유승민 등 서로 좋아하는 인물들이 너무 달라서 충돌이 일어나는데 여기에 진보 성향까지?
피로감이 몰려올거임 아마
물론 두 성향이 같이 활동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안 됨
문제는 '내가 싫어하는 정치인'을 비난하면서부터 시작됨 ㅇㅇ
내가 싫어하는 정치인을 상대방은 좋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싸움이 나는거임
그리고 반대로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을 상대방은 싫어할 수도 있음
상대방이 내가 좋아하는 정치인을 조직적으로, 지속적으로 비난하면 참을 자신 있음?
올려치기, 내려치기 자체가 암묵적으로 금지되고 보수와 진보가 모두 홍카만을 공통분모로 두고 상호 소통한다?
적어도 나는 이런 이상적인 커뮤니티 가능하리라고 보지 않음
커뮤니티의 모든 유저가
'네 말도 맞고, 너의 말도 맞다' 하시던
퇴계 이황 선생님이 아닌 이상
적어도 인간인 이상 공존은 힘듦
표현만 안하면 누굴 좋아하든 상관 없다 하는데
표현을 못하면 커뮤를 할 이유도 없음
이상한 욕심 부리지 말고
청꿈은 보수 전체를 아우르는 범보수 커뮤니티로 커 가는 게 맞다고 봄
양립어렵다는거 맞는 말이긴한데
아마도 이상향은
건전한 토론이 아닐까
그래 니 생각은 그런 이유로 이렇구나
그 진영은 같은 이슈를 이렇게 보는구나
받아들이고
조롱과 폄훼는 안하는...
물론
이상향...임
양립어렵다는거 맞는 말이긴한데
아마도 이상향은
건전한 토론이 아닐까
그래 니 생각은 그런 이유로 이렇구나
그 진영은 같은 이슈를 이렇게 보는구나
받아들이고
조롱과 폄훼는 안하는...
물론
이상향...임
말 그대로 이상향 ㅇㅇ
너무 이상적이라 실현 가능하지 않은
내 말이 여기가 여의도는 아니자나
ㅇㅈ 당장 국회만 봐도
이게 참 어렵습니다.
쟤네도 다 친함 학교도 아니고 직장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