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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군대 짬밥 관련 얘기가 계속 나올 수 밖에 없는 EU

더좋은내일
사실 예산이나 누가 빼돌리는 문제는

옛날얘기지 

지금도 빼먹기는 하는데 예전처럼 대놓고 빼먹기는 매우 어렵고 (이미 그런 사람들 상당수가 날라가버림)

빼먹다 할지라도 급양지원 금액 자체가 적은 건 아니기 때문에 빼먹는 다고 고기가 안 나오는 수준까지 가지는 않음 



군대 짬밥이 아직도 개판인 건 좀 다른 이유인데

근본적으로 군대짬밥은 취사병이 하게 되 있고 

이 취사병의 숫자와 퀄리티에 따라 음식의 퀄리티 그리고 재료의 활용도가 달라질 수 밖에 없음 


근데 요즘 저출산이 심화되고 그 저출산 타격을 받은 세대가 입대하는 추세인데 

ㄱㅊ은 애들은 이미 죄다 전방 소총수나 수색대로 빠져나가고 

원래대로라면 면제나 공익 받아야 할 애들이 행정병, 취사병으로 빠지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 


한마디로 취사병이나 군수분야를 담당하는 병사들의 수준이 떨어질 수 밖에 없게 되고 

이는 예산을 많이줘도 군수관리 병 숫자가 모자르기도 하고 또 예전처럼 ㄱㅊ은 애들은 전방 소총수 같은 걸로 죄다 빼버리기 때문에 

아무래도 급양을 지원하는 군수, 취사 같은 쪽이 구멍이 많을 수 밖에 없고


이는 예산을 줘도 그 예산에 의거한 식재료들이 실수로 인해 각 부대에 그리고 취사쪽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결과를 낳음 

설사 재료전달까지 됐더라도 취사에서 또 어떤 변수로 재료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가능성도 예전보다 훨씬 커졌고



요즘보면 예전같으면 공익일 애들이 현역으로 엄청 빠지는데

이는 보병을 지원하는 군수, 취사, 행정같은 곳에는 공익수준인 애들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뜻 


근데 이게 큰 문제인게 

예를 들어 군수를 원래 정상적인 현역 5명이 맡아서 할 일을 

5명중 2명은 폐급이라 일을 못 시키고 나머지 3명이 빙빙빙 삽질하며 일처리 하는 게 흔하고

요즘은 5명 중 2명은 폐급에 1명은 현부심 대기 이런 경우도 많아서

5명이 해야할 걸 1명 혹은 2명이 독박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보병을 지원하는 취사, 군수같은 분야들의 전력손실이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수준일 거라는 것 



이를 해결할 방법은 일단 부대통합을 해서 최대한 급양관리를 통합해서 할 수 있게 하고

민간 조리원을 각 부대마다 잘 배치하는 방법밖에 없음 

애초에 재료나 예산이 모자른 게 아니라

보병을 지원하는 분과들에 대한 투자가 소홀해지다보니 

가장 기초적인 보급, 군수, 취사에서도 문제가 커지기 시작한 거

어떻게 보면 저출산의 피해를 가장 심하게 맛볼 곳이 군대이기도 하고 


또 국방부 차원에서도

당장 들어나는 전력말고 그 전력을 뒷받침하는 분과들

즉 군수, 취사, 보급, 행정분과들에 대한 

실태와 전력수준을 객관화 시키고


필요하면 보급, 군수분야에서 사람이 하던 거를 장비를 통해 업무를 최소화 시켜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기계화) 

전산같은 부분은 민간과 협력해서 해결하는 방향으로 틀게 되면 


지금의 보급이 전방전력에 막심한 피해를 주는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함


애초에 예산이 엄청 모자란 것도

또 간부들이 예산을 파탄낼 정도로 헤쳐먹는 게 아니라 

저출산 여파가 보급분과부터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거고 

예산이 많아도 그걸 제대로 해낼 퀄리티 있는 군 현역병이 점점 모자라서 생기는 문제라는 것


해결방안은 이런 보급이나 지원 분야부터 전산화, 기계화, 일부민간이양화를 서두르는 방법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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