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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별 수업에 대한 내 생각과 중학교 시절 관련 썰

미래에충남지사될사람

수준별 수업에 대해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단점이 상당히 많은 수업 방식임을 느꼈다 나는 따지고보면 중학교때 수준별 수업이 내 성적 향상에 큰 기여를 했기 때문에 수준별 수업에 긍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살펴보니 자칫 학생 차별이 될수 있고 학생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할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 좋은 수업 방식은 아닌것 같다 그리고 다음은 중학교 시절 내가 수준별 수업 B반, A반을 모두 경험하면서 느낀 감정들을 정리한 글이다 나는 중2 1학기때 B반에 배정되었는데 나는 내 공부실력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척 자존심이 상했다 1학기 내내 내가 왜 여기서 이런 애들이랑 수업을 같이 들어야 하지? 나는 당연히 A반에 있어야 하는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1학기동안 2번의 시험을 거치면서 내가 왜 B반에 있어야 했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고 비록 2학기때 나는 A반에 배정되긴 했지만 나는 기쁘기는 커녕 오히려 부끄러웠고 차라리 B반으로 도망치고 싶었다 그리고 나에게 A반은 너무 과분하고 B반이 나에게 딱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학기에는 공부에 대한 태도를 바로잡고 공부를 열심히 했고 결국 중간고사에서 엄청난 성적향상을 이뤄내면서 비로소 내가 실력도 안되고 자격도 안되는데 A반에 속해있다는 부끄러움과 자괴감을 씻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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