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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은퇴하는 지하철 전동차의 운명은 (2009 10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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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맹이 청꿈직원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02899452?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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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지하철 전동차의 운명은 (고양=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6일 오후 고양시 지축동 지축차량기지에서 법정 내구연한(25년)이 된 전동차 매각 설명회가 열려 입찰 참여 예상자들이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이들 전동차는 1985년부터 지하철 3호선을 운행했던 차량으로, 서울지하철공사는 이들을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고가를 써낸 입찰자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2009.10.6 [email protected]


주로 고철 처리…개도국 수출도 추진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수명을 다하고 운행을 중단하는 지하철 전동차는 어떻게 활용될까.

6일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특별시지하철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법정 내구연한(25년)이 도래하는 전동차 56량을 12일까지 일반에 공개매각할 계획이다.

이들 전동차는 1985년부터 지하철 3호선을 운행했던 것으로, 공개 경쟁입찰에서 최고가를 써낸 입찰자에게 넘겨진다는 것.

전동차 매입자는 주로 고철 수집상이고 낙찰 가격은 1천200만∼1천500만원 선이나 통상 매각 당시 고철의 시세에 따라 결정된다.15억원 수준인 3호선 신형 전동차 가격과 비교하면 100분의 1 수준이다.

매각 차량이 항상 고철로 폐기처분 되는 것은 아니다.

최근 몇 년 동안 고철 가격 급등 전에는 개인이 차량을 사들여 카페로 고쳐 활용하거나 전동차가 외국으로 수출된 사례도 있다.

서울지하철공사는 지난해 7월 베트남에 시범운행용으로 내구연한이 지난 전동차 6량을 한 칸 당 4천500만원 가량을 받고 넘겼다. 

 

부품 정비 및 페인트 비용 등을 고려하더라도 고철 처리된 경우와 비교하면 후한 값을 받은 것이다.

이를 시작으로 노후 전동차 수출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됐지만 아쉽게도 수출과 관련해 진전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서울지하철공사 관계자는 "고철 처리보다는 재활용이 부가가치 창출 측면이나 환경보전 측면에서 더 낫지만, 폐차 시기와 수출 시점을 서로 맞추는 일이 쉽지 않고 현지 여건상 사업 추진에 어려운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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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지하철 전동차의 운명은 (고양=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6일 오후 고양시 지축동 지축차량기지에서 법정 내구연한(25년)이 된 전동차 매각 설명회가 열려 입찰 참여 예상자들이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이들 전동차는 1985년부터 지하철 3호선을 운행했던 차량으로, 서울지하철공사는 이들을 공개 경쟁입찰 방식으로 최고가를 써낸 입찰자에게 매각할 예정이다.  2009.10.6 [email protected]


서울지하철공사는 현재 나이지리아에 전동차 매각과 기술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법정 내구연한이 지나 매각처리된 전동차량은 2007년 2호선 82량, 2008년 2호선 157량, 올해 3호선 90량이며 내년까지 291량이 추가로 처리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은 1998년부터 내구연한을 지난 전동차들을 교체해 현재 전체 160량 중 100량이 신형 전동차이며, 2호선은 2005년 교체를 시작해 현재 834량 중 334량이 신형 전동차다.

4호선 전동차는 2018년부터 교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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