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본격적 컴백 전에 낸 선공개곡 디토 몇 번
들어봤음
개인적으로 선공개곡 발매할 때는 두 가자를 생각해서 낸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는 와 수록곡 퀄이 이렇게 좋은데 타이틀곡은 어떨까? 라며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치 올리기 그리고 우리가 곧 컴백한다며 화제성 올리기 위함임
그 점에서 두 번째 화제성 올리는 건 디토 음원 순위도 좋고 뉴진스 팔로잉한 음원스트리밍 사용자 급증 및
각종 커뮤니티 반응들만 봐도 대성공임
다만 이 노래를 통해서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치 올리기는 잘 안 된 거 같다. 반응들이 디토 좀 듣기에는 편안한데 좀 심심함 아쉬운데?, 어텐션 하입보이에 비해서는
좀 아쉽다. 아? 이게 수록곡이라고? 타이틀은 잘 뽑겠지 기대해보자' 식으로 꽤 있음
개인적으로 이런 반응들이 많은 이유는 어텐션 하입보이가 너무 잘 되었기 때문에 뉴진스에 대한 기대치가 엄청 높아졌고 듣는 귀 기준점이 최소 어텐션 하입보이급 퀄리티가 되어서라고 봄
근데 디토는 기본적으로 템포가 빠르지 않은 곡이고 멜로디가 평이하고 차분해 심심하게 들릴 거고 후렴구 빼면 난해한 부분도 있으니까 기준점에서는 만족하지
못한 것이고 그래서 다음 앨범 이야기보다 이전 앨범이 대단했구나라며 이야기 꺼내는 거 같음
그럼에도 나는 이 선공개곡 디토 어텐션 하입보이 쿠키급은 절대 아니지만 만족해서 잘 들었음
나는 막 웅장하고 신나는 노래보다 잔잔한 멜로디에서 음색 잘 드러나는 수록곡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두 세번 듣고 노래 꽤 좋네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따스하고 포근한 느낌이라 겨울 갬성에도 잘 어울리고 이즈리스닝 최적화되는 노래는 아닌데 듣기에 거슬리는 부분은 없고 편안하게 듣기 좋음
듣다보면 따따따따따~ 아쎄이 디도~ 멜로디가 맴돌정도로 중독성 꽤 좋음
또, 약간 걸그룹 스테이씨 음악 느낌도 나서 이질감 없이
바로 노래가 꽂히더라
그런 의미에서 스테이씨가 이 노래 커버해주는 거
보고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