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중국대표팀 감독행?...연봉 20억 콜 받았다
입력2022.12.09. 오후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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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환영 만찬에서 답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한국 축구를 사상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53)이 중국 축구대표팀 차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벤투 감독의 중국행은 그동안 여러 경로로 나돌았지만 구체적인 제안까지 알려지면서 재조명되고 있다.
축구 관련 소식을 전하는 해외 온라인 뉴스 등도 이를 속보로 전했다.
이들 매체는 중국축구협회 측이 최근 국내 한 에이전시를 통해 벤투 감독에게 중국 A대표팀 감독 제안과 함께 연봉 20억 원의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전했다.
앞서 벤투 감독은 지난 2017년 12월 중국 슈퍼리그 충칭 당다이 리판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전반기를 마치자마자 7개월 만에 해임됐다.
벤투 감독은 단일 임기 기준 한국 대표팀 최장수 사령탑으로 4년 4개월 만에 한국 대표팀 감독직 재계약을 않기로 결정했다.
벤투 감독은 월드컵 본선 준비 과정에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벤투 감독은 "결정은 이미 지난 9월에 이뤄졌다"며 "포르투갈로 돌아가 당분간은 쉬면서 재충전하고, 향후 거취에 대해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미래를 생각할 때"라며 "우리 선수들이 이뤄낸 것에 대해 고맙고, 그동안 한국 대표팀을 이끌 수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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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마중나온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껏 재도약 발판 마련했는데 또 중국을 간다고?
안 갈 걸 ㅋㅋㅋ
우리나라에서 130만 달러 였다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