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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나라를 세운 황태극의 생일입니다

국가영도위원회 청꿈실세

清_佚名_《清太宗崇德皇帝朝服像》.jpg

 

1592년 11월 28일 황태극(皇太極)은 여진족(女真族)의 일파인 건주여진(建州女眞)의 추장 누르하치(努爾哈赤)의 8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당시 여진족은 명나라라는 대국을 앞에 두고 서로 싸우고 있었는데, 황태극의 아버지 누르하치는 무력과 설득을 통해 분열된 부족들을 차츰차츰 합쳐나가고 1616년 2월 7일 옛 금나라를 계승한 후금(后金)을 세워 명나라의 권위에 도전합니다.

 

이 과정에서 황태극은 직접 아버지와 함께 전장을 뛰며 대업을 함께하고 정치력으로 형제들을 진압한 덕분에 아버지가 영원성(宁远城)에서 원숭환(袁崇煥) 장군이 이끄는 명군과의 전투를 지휘하던 도중 1626년 9월 30일에 죽자 아버지의 자리를 잇습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은 황태극은 내몽골을 평정해 대원전국옥새(大元传国玉玺)를 손에 넣고 1636년 5월 15일 청나라를 세워 초대 황제로 즉위하고 명나라를 사대하는 조선을 굴복시켜 명나라를 고립시켰습니다.

 

이후로도 명나라의 여러 성을 함락시키며 중원 재패를 노렸지만 1643년 9월 21일 밤에 붕어해 소릉(昭陵)에 묻혔습니다.

 

사후 묘호는 태종(太宗)으로 올려졌고 황위는 아들 복림(福临)이 계승했습니다. 차기 황제가 된 복림은 할바마마와 아바마마도 이루지 못했던 숙원을 이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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