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
어떤 조직의 대의기구 구성원이 되어
악습을 뜯어 고친적이 있음
조직 구성원간 이해관계가 명확히 나뉘는 일이었고
얻는 쪽은 걍 하던대로 하자
잃는 쪽은 시끄러워지는거 싫다란 마인드여서
안 고쳐지더라
사실 나도 나에게 책임과 권한이 주어지지 않았다면
그냥 모른척 했을거 같은데
내가 맡은 이상
내 손 거쳐가는 일을 그대로 둘 순 없었음
조직 구성원들에게
이게 왜 문제인지 환기 시키는 작업 조차 어려워서
살짝 깽판치기도 함 ㅋ
(할배 17대선 모드 매우 이해함 ㅋㅋㅋ)
혼자서 미친x가 되었지
그래도 결국 힘들게 힘들게
악습을 뿌리뽑음
나에게 남은거?
없음 ㅋㅋㅋ
오히려 이미지 소모만 됨
기관장에게도 쿠사리 먹음
시끄럽게 한다고 ㅋㅋㅋ
근데 일 터지면 결국 본인 책임인데?
난 이거 막아준건데 좀 억울하기도 했음 ㅜ
그래도 현 구성원들이
내가 바꾼 판에서 잘 지내고 있어서
그걸로 만족함 ㅋ
이런 경험이 있어서
지금 목소리 내는
파딱들과 유저들 이해하고 응원해!!!
ㅇㅇ 난 다신 하고 싶지 않던데, 홍카는 정말 대단해. 적당히 타협하고 살면 편하고 좋은데. ㅎ 개혁이란거 해낸다고 해서 내 손에 쥐어지는것도 없고.
어제 기사 댓글 중에 켑쳐해놓음.
총대멘다는것도 보통일이 아니지..
또 표현을 정제한다는것도 보통이 아니고
암튼 스트레스조심하고 오래도록 봤으면 좋겠
용기추! 참말추!
개혁보다 작은 내조직 가지는게 훨 쉬움 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에는 ㅈ목제한 없으니까 ㅇㅇㅇㅇㅇ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