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동생은 고등학교 마치고 집 나옴
엄마는 가정주부시고.
이제와서 되돌아보니
우리가 집에서 나온 후로 엄마의 성장이 멈췄더라고
집에 컴퓨터도 없고, 인터넷도 설치되어 있지 않음
필요가 없으니 구비하지 않았던거고, 이렇게도 살 수 있는 삶이셨던거지
유튜브에 키워드 검색하는 것도 모르셔서
알고리즘이 보여주는 것만 보시더라
충격이었음
어디서부터 가르쳐야하지?
이런거 가르쳐주는 곳 없나? ㅠ
컴퓨터 들이고 인터넷 설치해두면
알아서 깨우치시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울 어무이는 구청에서 하는 어르신들 대상 인터넷 컴퓨터 교육? 받고 혼자 컴터 자판도 치고 게임도 하고 하심
찾아보면 여성문화센터나 구청 동사무소 등 지자체 센터에 그런 교육이 좀 있을 거야
컴터랑 인터넷 설치는 해드려야지 스마트폰은 갖고 계시지? 울 부모님은 요즘 넷플릭스랑 유튜브가 생활의 낙이심 ㅋ
알아봐야겠네 ㅠ
나이 드니까 이젠 내가 엄빠를 케어해야 하는구나... 이제 시작인듯 ㅠ
울 어무이는 구청에서 하는 어르신들 대상 인터넷 컴퓨터 교육? 받고 혼자 컴터 자판도 치고 게임도 하고 하심
찾아보면 여성문화센터나 구청 동사무소 등 지자체 센터에 그런 교육이 좀 있을 거야
컴터랑 인터넷 설치는 해드려야지 스마트폰은 갖고 계시지? 울 부모님은 요즘 넷플릭스랑 유튜브가 생활의 낙이심 ㅋ
알아봐야겠네 ㅠ
나이 드니까 이젠 내가 엄빠를 케어해야 하는구나... 이제 시작인듯 ㅠ
맞아 그런 시기가 되었지
인터넷 금융은 겁이 많아서 못하시더라
이것저것 재밌는 거 위주로 가르쳐 드려 봐
스마트폰은 있으시지 ㅎ
인터넷 쇼핑 대행한지는 오래 되었는데
엄빠 삶 깊숙이 들어가서 케어해야 할 때가 온 듯 ㅠ
공인인증서도 없으신데, 공인인증서 만들어서 내가 가지고 오고 싶음 ㅋㅋㅋㅋㅋ
ㅋㅋㅋ 나도 엄빠 공인인증서 내가 관리했음 그게 편해
나도 아빠 대한항공 계정이랑 엄마 휴대폰 보험같은거 내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아는사람이 시키는대로 하는게 좋은듯 ㅋㅋㅋㅋㅋㅋ
스마트폰 부터 가르쳐드리는게 어때?
컴터보다는 조작하기 훨씬 쉬울거고
특히 안드로이드라면 인터페이스 자체가 객체지향적이라
부모님 쓰시기엔 훨씬 편하실거임 ㅇㅇ
그래서 우리 엄마도 컴터는 잘 못하는데
스마트폰은 껌임 ㅇㅇ
특히 스마트폰 앱으로 예를 들어 네이버앱에 있는 렌즈 기능 같은거라던지
파파고 번역기의 다양한 번역 기능이라던지
유튜브로 동영상 보는법이라던지
play스토어에서 앱 다운받는 법이라던지(근데 이건 알려줄때 보안을 대비해서 검증되지 않은 앱 받으면
되려 해킹위험에 처하니까 보안관념을 박아넣을자신 없으면 생략하셈)
아니면 토스 혹은 각 은행별 뱅킹앱으로 인터넷뱅킹 사용법이라던지
각 카드사별 앱으로 앱카드 이용하는 방법이라던지(교통카드도 앱카드 있음 ㅇㅇ)
그런거 알려드려
오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고마워
일단 포털, 유튜브랑 친해지게 해야겠다
뱅킹은 천천히 ㅜ 질문 받을게 감당 안 됨 ㅋ
뱅킹은 시작부터 너무 고난이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마트폰, 태블릿부터 먼저 해서 하는게 나을듯
그러니 이젠 '헤맨다' 수준까지 오셨음 ㅋㅋㅋ
휴. 내가 큰일이네 ㅋㅋㅋ
상상만해도 머리 아파.
애기들 말 트일때 수준일듯 ㅜ
이건 뭐야? 저건 뭐야?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쩔 수가 없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제 좀 쓰시니까
이제는 온라인으로 등본을 뽑을 수는 있으심 ㅋㅋㅋㅋㅋ
근데 이게 원래 스마트폰이니 태블릿이니 좀 써봐야 익숙해지는데
어무이 아부지들 보면 걍 노래듣거나 유튭 보고 끄읕이라 ㅋㅋㅋㅋㅋㅋ
와! 온라인으로 등본 떼시면 고급 수준이네! 인증서도 쓰실수있단건데!
종이로 하는법 다 적어주고
핸드폰 메모장에도 내가 적어드려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착하네 ㅜ 에휴 ㅜ
엄마가 동생 어려워해서 내가 다 해야하는데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생 많겠구먼 ㅋㅋㅋㅋ
계좌 이체 하실때 ATM기 이용하는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모바일 뱅킹 활용하는 방법 알려드리면 좋을 거 같다.
ㅇㅋ 천천히 알려드려야지 ㅜ
나도 아버지한테 처음으로 모바일 뱅킹 알려드릴때 아무래도 모바일 뱅킹 쪽은 잘 모르셔서 엄한데 이체하는 실수 같은 거 하실까봐 많이 불안해 하셨는데
이제 이체 정도는 쉽게 하셔서 ATM기 안 가도 된다고 세상 편하다고 하시더라
처음에는 어머니가 어렵게 느끼셔서 질문 많이 하실테니 끈기 가지고 천천히 잘 알려드려봐 ㅎㅎ
따로 살아서 더 걱정이야
같이 살면 물으시는거 바로바로 답해주면 되는데 ㅜ
하루에 한 번씩 소액으로 1,000원 정도씩 게이한테 이체해 보는 연습을 해 보시면 좋을 거 같은데...
나도 이런식으로 아버지께서 모바일 뱅킹 편히 쓰실 수 있도록 연습 자주 해 보시라고 그랬었거든 ㅎㅎ
오 그런 방법도 있네!
꿀팁 고마워!
불가능 스마트폰 문자부터
문자는 하시지 ㅋㅋㅋ
그렇군
NPC가 되어서 퀘스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