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평소 시장님을 응원한 지지자로서 정책 제안이 있어 글 남깁니다.
대구시는 서울 다음가는 부채가 많은 도시입니다.
시장님이 부임하시고, 대구시는 부채 상환을 목표로 각종 기금 및 특별회계 축소 폐지를 통해
수천억 상당의 돈을 부채를 갚는데 쓸 수 있었습니다. 공무원과 공기업의 부서운영비, 경상경비를 아껴 부채상환이라는 목표 달성에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습니다.
그런데 이에 역행하는 지출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대구FC입니다.
대구FC는 한일월드컵이 끝나고 텅빈 월드컵경기장을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최초의 시민구단입니다.
하지만 전 시장임기시절 추가로 500억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하여 시내에 대팍이라는 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홈구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애당초 창단 조건에도 맞지 않는 행정 처사였습니다. 월드컵경기장 공사비 2900억 상환이 끝나기도 전에 수백억의 혈세를 또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대팍 내의 상가 임대권과 구장 네이밍권을 팔고도 적자가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FC의 평균 연봉은 K리그 5위로 시민 구단 중 가장 많은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KBO에서 연봉 2위인 대구 연고 기업구단 삼성라이온즈의 평균연봉이 1억6천만원인데 반해, 시민구단인 대구FC는 평균 연봉이 2억이 넘습니다. 또한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평균연봉 6억 이상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2022년 대구FC의 운영비가 200억이었는데 거기서 절반인 100억을 시에서 보조해줬습니다. 지방 공기업과 시 산하 단체는 허리띠를 졸라 매고 있는데, 자생 하지 못하는 구단의 축구선수들 고액 연봉이 과연 형평성에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육상이나 사격 등 시 소속 선수들도 있다고 반문 할 수 있지만, 해당 종목의 생존과 생활체육 확대를 위한 최소한의 지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아는 양궁 기보배 선수가 2018년에 광주시청과 1억에 계약했습니다. 국내 전국체전에서 중위권하는 선수가 평균 5천만원 정도를 받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해 국위선양을 하는 선수들보다 인지도, 상품성면에서 비교적 떨어지는 축구단의 평균 연봉이 2억이라는 점이 암담합니다.
공공 자금이 스포츠 선수들의 고액 연봉을 지원해주는 것 보다는 의료, 교육, 기반 시설 또는 사회복지프로그램과 같은 필수 서비스에 할당 되어야합니다. 자원의 우선순위를 결정해서 더 긴급한 지역사회에 문제 개선에 쓰여야합니다. 자유 시장 시스템에서 기업은 일반적으로 고객 유치 능력에 따라 운영되어야 합니다. 인기 없는 리그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은 자유 시장의 힘을 방해하고 특정 그룹이나 산업에 부당하게 이익을 주는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대구FC를 위해서도 민간 기업에 매각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시민구단은 결국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수백억의 혈세를 투입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창단한지 20년이 넘었음에도 리그 우승을 한 적이 없습니다. 기업에 매각해서 공동 운영 방식으로 보조금을 주다가 서서히 그 비율을 줄이는 식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전북이나 포항, 울산처럼 기업 지원아래에 자생하는 것이 축구단 성장에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장은 진통이 있을 수 있지만, 홍준표 시장님처럼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고 옳은 일을 하시는 분이 계실 때 시작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DGB대구은행이 인수했으면 좋기는 함.
제대로 된 기업이 인수하려 하면 받을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어설픈 매각은 오히려 더 큰 독이라고 생각
현재 인수할 기업도 없고 대구fc는 예산 대비 홍보효과랑 시민들 만족도 높고 운영 잘되고 있어요
프로스포츠 구단을 지방자치단체에서 1년에 수천억을 들여 운영하는 것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민구단'임에도 다른 종목 기업구단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홍보효과가 좋다고 하셨지만, K리그는 국내 4대 프로 스포츠에서 가장 낮은 시청률과 가장 낮은 중계권료를 받습니다.. 대구시는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부채를 지고 있지만, 몇몇 축구 애호가들을 위해 한 해에 수백억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인수할 기업이 없다면 지원 금액을 축소해 시민구단에 맞는 운영을 해야합니다.
지금 대구FC는 흑자입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립니다. 적자입니다. 21년, 22년 상계처리한 금액이 120억이 넘습니다. 그 금액을 빼고 발표하니 흑자인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또한 대구시에서 수령한 보조금을 포함했음에도 120억이 넘는 금액을 상계처리했습니다.
1년에 백억원이 넘는 세금을 지원 받으면서 수억원의 연봉을 수령하는게 맞냐는 것입니다. 대구 FC가 세금 보조금을 제외하고 운영한다면 전혀 반대할 이유가 없습니다. 시민구단이 적자인 상태에서 세금을 수령하며, 타 종목 기업구단보다 연봉을 많이 받는 구조가 적합한지, 저소득층이나 시 현안에 세금을 쓰지 않고 시민구단 운영에 백억원을 쓰는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그렇게 접근하게되면 시도 나라에서 운영하는 모든 소규모 비인기 스포츠 다 해체해야됨
동네 도서관도 적자니까 없애야하고
국공립유치원도 세금들어가니까 없애야하고
시도에서 세비지원이 들어가도 유지하는목적은 시민들의 복지로봐야됨
그리고 대구FC같은경우는 지역 세비70억가량들어가지만 한 경기당 입장료 수익 유니폼 인근상권활성화 어린이체험교실등 대구시에 플러스적인 요소가 어마어마함
그예로 매치경기나 원정서포터들이 와서 지역상권에 돈쓰고가는것도 상당하지
그리고 대구FC 직전재무재표는 기업구단보다 오히려 재무건정성은 상당히 건강하고 흑자까지 낸 시민구단의 롤모델임
대구FC에 엔젤클럽이나 후원하는 대구시의 기업들까지 상당하고
올해같은경우는 70억시예산으로 주말홈경기 거의다 매진될정도로 대구시민들의 입장객 숫자를 볼때는 스포츠문화관람복지로 70억을 쓰고 이만큼 사랑받고 시민들이 좋아하는 문화복지가 어디있음?
만능 세금쓰면 없어져야된다는 논리면 당장 지금 먹는 수돗물도 쓰지말고 강가에서 떠다먹어야됨
1. 대구 FC는 흑자낸 적 없어요 상계처리로 흑자인 것처럼 보이는거임
2.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102501031227306002
지자체 지원금은 약 100억원, 소수의 시민만 혜택받는 편익이 먼저인지 시민 대다수 혹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먼저인지 생각하면 당연히 후자가 아닌지? 세금쓰면 없어져라 -> X, 세금 쓰는 우선순위가 맞냐 -> O
국공립유치원, 도서관, 수돗물은 시민 대다수가 누리는 편익인데 동일선상 비교가 맞는지?
아 대구시 예산 부족해서 23년 동네 작은도서관 운영 예산 0원이었습니다 근데 대구FC는 100억씩 수령하네요
3. 모든 비인기 스포츠 해체해라 X, 4대 프로리그 중 가장 시청률이 낮은 스포츠인데 가장 높은 연봉을 수령하는게 맞냐? O
타 세금 지원 종목처럼 현실적인 연봉을 수령하고 지원하라 O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 연봉 1억원, 누군지 모르는 시민구단 축구선수 평균 연봉 1.9억원
23년 대구FC 예산이 200억이고, 자체 조달 비용이100억원임.자체 조달비용이 다른 시민구단 예산 100~120억에 준하니 운영할 수 있음. 민간 스포츠단 삼성라이온즈 연봉보다 시민 구단 대구 FC 연봉이 높은게 정상적인지?
대구시는업무추진비, 초과근무수당 최소화해서 3억 아끼고, 사무실 운영비 줄여서 6억아껴 부채 상환 중
민각매각 추진하는게 당연히 팀 입장에서도 좋은건데 프로리그를 세금으로 운영하는게 정상적인 행태인지
다른 스포츠랑 연봉비교를 하는자체가 축구를 모르시고 하시는 이야기
축구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시장파이가 큼 그쪽이 이야기하신거처럼 프리미어리그도 연봉 주급이 예전보다 계속올라가는 만큼 변방 다른나라 축구선수들도 자연히 올라가게됨 국내축구선수들이 유럽으로 가는 기회가 예전보다 열여있으니 잡으려는 구단에선 올라갈수밖에없고
삼성라이온즈는 기업구단임 삼라와 대구FC를 비교하는자체가 비교대상이안됨
독서실 수돗물을 예를 들어설명한거고
비인기스포츠도 세금이들어가는데
유독 축구에 비판적이라면
월드컵유치도 사실상 막대한 세금과 유치후 적자인데 그런점도 반대하시는지
세금은 지역민들이 즐기고 좋아한다면 지자체예산 60~70억가량으로 이토록 대구시민들에게 인기있는 스포츠문화관람복지가 있는지
그리고 경기당일 인근 지역상권활성화까지되고있는데 매출이 30퍼이상오른다고함 그건 시에서 60억가량 자영업자 지원책이나온다고해도 할수없는 시장경제인것
대구FC는 직전재무재표는 흑자였음 재무재표가 떡하니 흑자로나온건데 적자여야한다는 주장때문에 상계처리로 이야기하시는데 옳지못한주장임
심지어 영국 2~3부리그 그 밑에 하위리그도 지역세금이 들어감
유럽어느국가나 인기있는 구단 빅클럽 빅리그가 아닌이상 다른 나라도 세금지원이들어감 한국야구는 시민구단이없어서 세금이 안들어가지만 만약 시민구단이 생긴다면 세금이 들어감 한국야구는 모든 구단이 기업구단이여서
당장눈에 보이는 프리미어리그 세리에등만봐서 모르시는지 알수없으나
만능세금때문에 해체해야된다면
그쪽주장이라면
축구보다 비인기스포츠는 아예 안해야됨
양궁? 쇼트트렉 사실 축구나 흔히 4대 스포츠는 수입이될건덕지가 있기라도 하지 그런 스포츠는 수익을낼수가없는 스포츠임 올림픽때 반짝하지만 나는 비인기스포츠도 선진스포츠양성을 위해선 세금지원이 옳다고 봄
그리고 4대프로리그중 시청율이 낮다라고하시는데 아직도 2000년중반에 계신가
직전 작년기준 K리그뿐아닌 대구FC 관객수 (워낙 야구 1위는 아직도 압도적이니)
는 k리그오픈직후 최고 관객수였고
대구FC만보더라도 표예매하기가 힘들정도로 주말경기는 매진임
당연 대팍관객수도 작년역대급흥행이였고
올해는 아마 더 흥행할것으로 봄
그리고 만약그쪽주장대로 홍시장님께서 대구FC 매각을 하시라는 이야기라면 좋은기업이 인수하는게 가장 좋긴하나 대구와보시면 알겠지만 대구은행아닌이상 인수할기업이 없음
언젠간 좋은기업이와서 재정튼튼히 세비도 아낄수있는 기업구단이된다면좋겠지만 당장은 힘들다는것
그리고 막무가내 아무기업이나 인수하게해서 성적이나 흐름이안좋아지게되면
스포츠계쪽과 축구팬들의 원성을 받아서 정치인생 힘들게 가라고 하시는건가 예전에도 경남FC때 고생하셨는데
잘나가고 시민구단최초로 흑자달성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대구FC를당장 매각하라.. 음..
홍시장님 지지자가 맞는지 의문임
솔직히 대구fc를 인수할만한 기업이 없어요. 그리고 타팀팬이지만 대구fc 정도면 시민구단 중 인천utd랑 더불어 유일하게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구단입니다. 오히려 별 홍보효과도 없는 다른 스포츠 운영하는 거 보다 대구fc가 파급효과는 훨신 좋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평균 연봉에 대해서 야구는 선수단 규모가 워낙 커서 평균연봉으로 하면 낮게 측정되고, 대규모 fa로 계약한 선수들도 계약금으로 많이 빼기 때문에 연봉은 생각보다 낮습니다. 이에반해 축구단은 선수단 규모가 적어 평균연봉으로 계산하면 높게 측정되죠.
축구단과 규모가 비슷한 여배 남배 남농 여농보다 평균 연봉이 높은 이유는 뭔가요?
시장파이가 넘사벽이거든요
당장 K리그 주전선수가 유럽스코트랜드만가도 연봉이 2~3배 올라갑니다.
자유시장에서는 인기있고 시장파이가 크면 그 가치는 올라가는게 당연한거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