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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정치의 젊음화, 정치개혁의 신호탄

서포터즈8

한국 정치가 젊어지고 있다. 30대 0선의 후보가 제1야당인 보수정당의 당대표로 선출되는가 하면, 20대 청년비서관이 청와대에 등장했다. 과거에는 정치를 외면하고 무관심으로 대응했던 청년층이 얼마 남지 않은 대선에서 중차대한 역할들을 담당하고 있다. 청년들의 선거 출마 소식들도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그야말로 ‘정치의 젊음화’이다. 


지난 4.15 총선으로 구성된 21대 국회의 연령대는 지난 20대 국회에 비해 젊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21대 국회의원의 평균 연령대는 54.9세로 55.5세였던 20대 국회에 비해 조금이나마 낮아졌다. 뿐만 아니라 초선 의원은 52%나 되는 절반 이상의 수를 차지하며 중진들을 상대로 정치 신예들의 정치 진출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공천 과정에서부터 젊음의 열풍이 정치권을 휩쓸었고, 유권자들의 선택에서도 물갈이의 열망이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이다.


이런 정치적인 현상들은 결국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질책의 의미를 가진다. 현대사회에서 선거라 함은 단순히 앞으로의 정치적 대리자를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인물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평가하고 다시 기회를 줄지의 여부를 정하는 중대한 역할을 한다. 선거에서 새로운 추세의 당선결과가 도출되었다는 것은 결국 기존의 정치세력에 대한 실망과 대안의 갈망을 의미한다. 우리 정치를 그동안 구성하고 이끌어왔던 586세대를 비롯한 기성의 세력에 대해 우리 국민은 큰 실망을 느끼고, 혁신적인 변화를 꿈꾼 것이다. 


정치적 세대교체라는 본 글의 주제와는 외람되지만 현재의 선거 국면에서도 기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실망과 대안의 갈망은 투영되어 나타난다.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거대양당의 후보인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는 모두 중앙정치 경험이 전무후무한 후보다. 전자의 이재명 후보와 같은 경우는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거친 지방정치 경험만 있는 후보이며, 후자의 윤석열 후보는 정계에 입문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검찰총장 출신의 정치 신예에 해당한다. 오랜 정치 경험과 연륜을 보유한 기존의 다선 정치인들을 누르고 이들이 모두 각 당의 후보로 당선된 것은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진지한 열망이 담겨있다고 보는 것이 마땅하다. 


정치의 젊음화 현상은 궁극적인 정치의 세대교체와 낡은 정치구조의 변혁을 불러오는 하나의 신호탄으로서 작용하여야 한다. 그것을 제도화하고 공론화하는 등 적극적인 쇄신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국민의 열망에 보답하고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여야 하는 정치권의 책무이자 과제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젊음화 현상은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이 국민 모두와 함께할 수 있는 크나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이, 학벌, 성별에 관계없이 능력에 따라 언제 어디에서든지 정치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권, 그것이 우리가 추구해나가야 할 새로운 정치의 패러다임이 될 것이다.


청년의꿈 크루 서포터즈 1기

칼럼리스트 박지우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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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제나보고싶은녀석<span class=Best" />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는 '민간사회에서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선 분'들이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무보수로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정치인은 매우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국가라는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발전' 동력을 확보해 가야하며, 그 과정에서 타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데, 결코 '특정인.특정집단'에게 '희생.손실'을 강요하면 안 되기 때문이죠. 즉, 언급된 정의에 따라 시스템이 구축되는 게 정치개혁이고, 다시 말해 대통령부터 기초의원까지 '모든 선출직 공직'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되더라도 정치인을 하고자 하는 '애국심.열정.역량'이 확보되신 분들이 정치를 해야하는 게 맞습니다. 저도 30대지만 '2030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모자라진 않으나 그렇다고 엄청 뛰어난 거도 아니라면, '개발도상국'을 'G10 국가'로 '성장.발전'시킨 구성원들이 정치를 하는 게 맞구요. '2030 세대'는 '2030 세대'에 의해 대한민국이 'G5 국가'로 '성장.발전'했을 때 정계에 진출해야죠. 특히 대한민국은 '고인구밀도.무천연자원 국가'이기 때문에 더더욱 언급된 정치개혁이 필요하며, '젊은세대'가 정계에 진출하는 게 아니라, '유능한 기업인.과학자.언론인'들이 무보수로 정계에 진출해야 합니다.

  • 도지코인<span class=Best" />
    2022.02.09

    우파청년 화이팅!!!

  • 홍대통령<span class=Best" />
    2022.02.10

    저는 청년 정치 별로 좋게 안봅니다.

     

    과거에 청년 정치인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권력에 저항하는 젊은피라는 생각이 들지만

    오늘날의 청년 정치인들은 권력에 줄을 서는 모습에 많이 실망입니다.

    대표적으로 이준석이 그렇죠.

     

    또한 청년정치인들이 청년들의 문제를 대변한다고 주장할 수는 있는데,

    청년들의 문제라 하면 첫째가 취업, 둘째가 결혼, 셋째가 부동산 문제일것입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하자 마자 빽 믿고 여의도로 뛰어든 청년들이 청년들의 문제를 알긴 알가요?

    이준석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한번도 본인힘으로 취직을 한적이 없고 박근혜 유승민 빽으로 나섰죠

    결혼도 안했죠.

     

    저는 40세까진 자기 전문영역에 최정상의 전문가가 된 사람이 국가에 봉사하기 위해 정치로 들어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준표시대

    청년이 곧 나라를 이끌어갈 인물들이고 대한민국의 주인공이다

  • 도지코인
    2022.02.09

    우파청년 화이팅!!!

  • 스칼렛오하라
    2022.02.09

    감사합니다

  • 검은마음흑구
    2022.02.0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칼럼이 최근 활성화 되는 것 같아 좋습니다.

  • 언제나보고싶은녀석

    저는 개인적으로 정치는 '민간사회에서 타인에게 긍정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선 분'들이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마음을 가지고 무보수로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왜냐면 정치인은 매우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국가라는 조직의 지속적인 '성장.발전' 동력을 확보해 가야하며, 그 과정에서 타인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데, 결코 '특정인.특정집단'에게 '희생.손실'을 강요하면 안 되기 때문이죠. 즉, 언급된 정의에 따라 시스템이 구축되는 게 정치개혁이고, 다시 말해 대통령부터 기초의원까지 '모든 선출직 공직'이 '무보수 명예직'으로 전환되더라도 정치인을 하고자 하는 '애국심.열정.역량'이 확보되신 분들이 정치를 해야하는 게 맞습니다. 저도 30대지만 '2030 세대'가 '기성세대'보다 모자라진 않으나 그렇다고 엄청 뛰어난 거도 아니라면, '개발도상국'을 'G10 국가'로 '성장.발전'시킨 구성원들이 정치를 하는 게 맞구요. '2030 세대'는 '2030 세대'에 의해 대한민국이 'G5 국가'로 '성장.발전'했을 때 정계에 진출해야죠. 특히 대한민국은 '고인구밀도.무천연자원 국가'이기 때문에 더더욱 언급된 정치개혁이 필요하며, '젊은세대'가 정계에 진출하는 게 아니라, '유능한 기업인.과학자.언론인'들이 무보수로 정계에 진출해야 합니다.

  • 전두환장군
    2022.02.10

    단순히 청년이 정치한다고 바뀌진않을듯

    국민들이 깨어나야할듯

    그리고 국민들이 윤석열 뽑은게 아니라 당구태기득권에서 뽑음

  • 짱구네흰둥이
    2022.02.10

    짝짝짝 👏

  • 민심은홍심!

    Screenshot_20220210-110006_Gallery (1).jpg

    당대표는 이 사태를 책임지고!

    오늘 당장 사퇴시키도! 후보교체로 정상회복 하라!

  • Tory
    2022.02.10

    대깨들을 몰아내자

  • 상남자홍준표
    2022.02.10

    잘 봤습니다.

    거대양당의 대선후보가 범죄혐의자에

    정치신인에 가까운데

    그것이

    새로운 것을 바라는 국민의 열망이기보다는

    구태들의 비겁한 자리지키기에 의해서

    나온것 아닐까요?

    매우 비겁하고 악랄하게?

    최소한 윤석열은 더욱?

  • 홍대통령
    2022.02.10

    저는 청년 정치 별로 좋게 안봅니다.

     

    과거에 청년 정치인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권력에 저항하는 젊은피라는 생각이 들지만

    오늘날의 청년 정치인들은 권력에 줄을 서는 모습에 많이 실망입니다.

    대표적으로 이준석이 그렇죠.

     

    또한 청년정치인들이 청년들의 문제를 대변한다고 주장할 수는 있는데,

    청년들의 문제라 하면 첫째가 취업, 둘째가 결혼, 셋째가 부동산 문제일것입니다.

    하지만 대학 졸업하자 마자 빽 믿고 여의도로 뛰어든 청년들이 청년들의 문제를 알긴 알가요?

    이준석 같은 경우가 그렇습니다.

    한번도 본인힘으로 취직을 한적이 없고 박근혜 유승민 빽으로 나섰죠

    결혼도 안했죠.

     

    저는 40세까진 자기 전문영역에 최정상의 전문가가 된 사람이 국가에 봉사하기 위해 정치로 들어오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홍대통령
    전두환장군
    2022.02.11
    @홍대통령 님에게 보내는 답글

    지금 정치한다고 하는청년들은 기득권층 자식들이나 금수저들 그냥 어린구태들임

  • 전두환장군
    천공스승님
    2022.02.11
    @전두환장군 님에게 보내는 답글

    ㄹㅇㅍㅌ

  • 홍군침이
    2022.02.11

    고퀄 칼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많이 배워요

  • 민심은홍심!
    2022.02.11

    나이만이 아니라... 생각이 말랑말랑해졌으면 좋겠어.

     

    세계 잇슈를 통섭할 줄 알고...

    다각도로 생각하고자 하는...

     

    또...

     

    사람과 지구를 위한 마음이 그 이유가 되길...

  • 웅웅
    2022.02.12

    뽑을인간이없다 

  • 정들소
    2022.02.12

    본 글의 의도와는 맞지 않습니다만, 여타 사람들이 젊은 사람들이 정치하는게 싫다, 옳지 않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의 말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무능력함이 유능해지는 것은 절대 아니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해서 젊은사람이 정치를 해야한다? 이 입장도 아닙니다.

    저는 정말 능력이 있는 사람이 올바른 신념으로 정치를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능력을 판단할 수 있는 잣대가 제공이 되었으면 좋겠고,

    단순히 "ooo을 하겠다.", "반대 파들을 다 척살시키겠다." 라는 수준 낮은 소리에 박수치기 보다는 정말 대한민국의 상황을 잘 이해해서 올바른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사람이 표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 미유
    2022.02.14

    우파청년 화이팅!!!

  • 친윤
    2023.02.28

    청년정치 는 필요합니다. 다만 이제 썩어빠진 인물들이 빠지고 새로운 인물들이 이끌어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같은 당대표 자리까지 가시는 아쉽게 마삼중 이지만 또 윤짜장에게 쫒겨낮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