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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사태 직후 역쿠데타 모의가 있었다?(99년 보도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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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아홍 조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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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박영선입니다.


● 앵커: 오늘 첫 뉴스는 지금부터 20년전 12·12쿠데타와 관련된 새로운 증언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증언자는 당시 글라이스틴 주한 미국대사며, 주요 내용은 쿠데타가 있은 지 얼마 후에 육군의 고위 장성들이 전두환 씨를 제거하려는 역 쿠데타 모의를 했다는 것입니다.

뉴욕 이우호 특파원이 글라이스틴을 직접 만나서 증언을 들었습니다.

● 특파원: 79년 12월 12일, 쿠데타에 성공한 전두환 장군의 신군부는 집권에 장애가 될 만한 군부 내 인사를 한 달 만에 모두 제거했습니다.

그리고 2주일가량이 지난 80년 1월 말, 육군 장성 30명이 글라이스틴 주한 미국대사에게 접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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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대사): 전 씨에 대항하는 역 쿠데타를 지원해 주겠냐 물었다, 그들을 잘 몰랐기 때문에 까다로운 문제였다.

결론적으로 '아니오'라고 대답했다.

● 특파원: 글라이스틴 대사는 당시 전두환 장군의 신군부에 대해서 큰 반감을 갖고 있었지만 전 장군을 제거하려는 그 반란집단이 어느 정도의 병력을 갖추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데다가 엄청난 충돌이 예상돼 반대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렇다면 역 쿠데타의 주모자들은 누구인가?

글라이스틴은 그러나 그들의 이름을 끝내 밝히지 않았습니다.

●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대사): 이름을 밝힐 수 없다.

누군지 지금도 기억하지만 그들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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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파원: 그는 다만 그 주모자가 육군의 상당한 고위직에 있던 전투사령관이라고 알려줬습니다.

●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대사): 주모자는 아주 높은 전투사령관이었다.

상당한 요직이었다.


● 특파원: 글라이스틴의 증언을 통해서 내부 반란의 주모자는 군사령관 또는 군단장급의 장성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당시 그 정도의 지위라면 전두환 장군의 신임을 받은 인물이었을텐데 왜 반란을 모의했을까?

이에 대해서는 글라이스틴도 이해할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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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대사): 역쿠데타를 제의했던 그 장성들은 전두환 씨 그룹의 내부에 있었다.


● 특파원: 또 한가지 흥미있는 사실은 나중에 전두환 장군이 역쿠데타의 움직임을 포착하고도 내부적으로 조용히 이를 처리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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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라이스틴 (당시 주한대사): 전씨가 역쿠데타 시도를 알게됐지만 주모자는 전보조처만 받고 다치지 않았다.

공직에 계속 남았다.

● 특파원: 역 쿠데타를 시도했던 주모자들은 과연 누구였는지, 그리고 그들은 왜 전두환 장군을 배반하려 했는지, 풀어야 할 수수께끼로 남아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우호입니다.

(이우호 기자)

https://imnews.imbc.com/replay/1999/nwdesk/article/1780659_3072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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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30명은 누구일까???


현재  신군부에 맞서서 싸웟던 사람들도


민주화운동유공자에 포함되어 있다고한다.


ㄷㄷㄷㄷㄷ 80-90쯤 뉴스오니까 소오름돋는다


무섭네 하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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