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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차기 대선 준비 본격화" … 민주, '집권플랜본부' 활동 시동

뉴데일리

더불어민주당이 최고위원회 산하에 설치한 '집권플랜본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차기 이재명 대표의 대권 준비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집권플랜본부) 주 활동 방향은 (민주당) 집권 준비 계획을 위한 핵심 사업 실행"이라고 밝혔다.

황 대변인은 "(집권플랜본부) 1차 회의는 조만간 있을 예정"이라며 "1차 회의 전후로 보다 더 자세한 활동 방향을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집권플랜본부는 이 대표 핵심 정책인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구현 정책을 개발하고, 인재풀을 구성하는 등 이 대표의 차기 대선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집권플랜본부는 최고위 산하 비상설 특별위원회다. 조직은 기획상황본부와 당원주권본부, 정책협약본부, 먹사니즘본부로 구성될 예정이다. 여기에 10만 명 당원을 육성하는 '10만 모범당원 정권교체위원회'도 설치함으로써 4본부 1위원회로 구성된다.

주목할 점은 집권플랜본부 내에 먹사니즘본부장으로 주형철 전 경기연구원장이 선발됐다는 점이다.

주 전 원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경제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

황 대변인은 "주형철 경기연구원장이 지난주 사표를 제출했다"며 "이재명 대표 집권 준비를 위해 처음으로 결합한 외부 인사인 점이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집권플랜본부장으로는 김민석 최고위원이 임명됐다.

황 대변인은 "총괄본부장 김민석 최고위원을 포함해 13명 정도의 위원이 계신다"고 밝혔다.

이날 김민석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족할 집권플랜본부는 당 전체의 집권 준비를 설계하고 핵심 과제를 제기하는 선도체가 될 것"이라며 "윤석열 무정부 시대 이후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시대를 진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참신하고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당원 주권을 선도할 모범당원 10만 양성을 추진하겠다"며 "종교·문화 등 각계각층과 정책 협력망을 짜고, 품격 있는 먹사니즘 기본 사회를 그려내고 인재풀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10/07/202410070008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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