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승민이 단골 소재로 들고 나오는 말 바꾸기 비판.
정치는 생물이기에 예측이 어려운 것들이 대다수이고 시시때때로 변화하기에 시점에 따라 시의성은 달라진다.
그리고 정치인의 정치활동 대부분이 말로 하는 것이고 더욱이 시장님은 거침없는 의견개진과 소통을 활발하게 하며 언론 주목도 및 영향력이 큰 정치인이다.
시장님의 특정 현안에 대한 메시지 변화중 대다수는 보충,개선 성격으로서 시대정신에 맞춰가려는 유연한 대처이지 이걸 말 바꾸기라고 비판하는 것에 설득력은 제로라 본다
미세한 각론을 가지고 트집 잡기식 비판.
전세계 모든 정치인중 이 같은 맥락의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정치인은 단 한명도 없다고 장담한다.
물론 시장님은 매우 오랜 시간동안 정치활동을 하신 분이기에 언행 하나 하나를 전부 따지고 들면 분명 모순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건 시장님 뿐만 아니라 유승민 포함한 모든 정치인도 매한가지고
적어도 시장님은 본질이나 정체성 같은 근본적인 지점에서 말 바꾸지 않으며 실수하거나 잘못하면 사과하고 솔직하게 인정할 줄 아는 정치인이다.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아무리 위기가 찾아와도 끝까지 지킬 사람 누굽니까" 라고 호탕히 외쳤던 유승민이 유독 홍시장님에게만 박근혜 춘향 향단 같은걸로 말 바꾸기 운운하는 것 자체가 난센스다.
종지그릇이자 소시오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