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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발 더 추격한 한동훈…이준석은 조국 오차내 첫 추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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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대구시장 부사관

조원씨앤아이 대권적합도 격주 조사

이재명 0.5%p 오른 39.0% 선두, 한동훈 0.9%p오른 27.8%로 3회째 상승

이준석 5.1→5.5% 조국 6.1→5.4% 3위교체… 홍준표-원희룡·오세훈 희비

정당지지 與 36.9%로 하락, 민주(40.5%) 등 野강세 회귀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전국 순회 경선 중인 이재명 당대표 후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한동훈 당대표.<연합뉴스 사진 갈무리>원본보기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서 전국 순회 경선 중인 이재명 당대표 후보,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한동훈 당대표.<연합뉴스 사진 갈무리>

지난 7월28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정된 '방송4법' 중 방송문화진흥회법에 대한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lt;연합뉴스 사진&gt;원본보기

지난 7월28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상정된 '방송4법' 중 방송문화진흥회법에 대한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사진>여야 9인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권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새 대표가 나란히 상승하며 1·2위를 지켰다는 동향이 나타났다. 전당대회 종료 열흘을 넘긴 국민의힘 지지율은 컨벤션 효과가 사라져 하락으로 반전됐음에도 이재명-한동훈 간 격차는 연속으로 줄어 주목된다.

7일 공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격주여론조사 결과(지난 3~5일·전국 성인남녀 2002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2%포인트·무선 RDD 100%·전화ARS·응답률 2.2%·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9인 다자대결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2주 전 조사대비 0.5%포인트 오른 39.0%로 선두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한동훈 대표는 0.9%포인트 상승한 27.8%로, 조사 3회째 올랐다. 양자 간 격차는 11.2%포인트로, 이전보다 0.4%포인트만큼 더 줄었다.

뒤이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0.4%포인트 오른 5.5%,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0.7%포인트 내린 5.4%로 오차범위 내 격차를 보이며 3·4위 교체가 일었다. 홍준표 대구시장(국민의힘)은 0.9%포인트 반등한 4.1%다. 여당 친윤(親윤석열)계 당권주자로 나섰지만 참패한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1.9%포인트 급감, 오세훈 서울시장(국민의힘)도 1.1%포인트 하락하며 3.9% 동률로 뒤를 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민주당)은 0.2%포인트 오른 3.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0.7%포인트 오른 2.1%다.

'기타'는 1.1%, '없음·모름'은 4.6%다. 스트레이트뉴스는 "국민의힘 전당대회 국면에서 응답률(선호도)이 크게 올랐던 원희룡 전 장관이 후순위로 밀린 점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동훈 선호도는 64.8%로 2주 전 조사대비 4.9%포인트 추가 결집했다. 동시에 원희룡은 4.1%포인트 하락한 8.2%, 홍준표는 1.8%포인트 반등한 7.0%로 뒤를 이었다. 당 지지층 중에서도 친윤계를 전략적 지지했던 친홍(親홍준표) 표심의 이동, 반한(反한동훈)표심 이탈 영향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선호도가 75.0%로 1극을 이어갔지만 직전 조사대비 3.1%포인트 내렸다. 비주류 당권주자인 김두관 전 의원과 '이재명의 민주당, 민주당의 김두관'으로 대치 중인 영향으로 보인다. 뒤이어 조국이 0.2%포인트 오른 7.2%, 김동연은 0.5%포인트 내린 3.2% 순으로 이전과 비슷한 분포가 계속됐다. 응답자 중 중도층은 이재명 39.5%, 한동훈 24.5%로 전체 평균과 유사한 수치가 나왔지만 비교적 야권 강세가 이어졌다. 3·4위권에서 이준석 7.6%, 조국 5.7%로 적합도 격차가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함께 실시된 정당지지도 설문 결과는 민주당이 2주 간 0.3%포인트 상승한 40.5%, 국민의힘은 2.8%포인트 하락한 36.9%로 여당의 컨벤션효과가 빠진 결과로 풀이된다. 야권에서 역시 혁신당이 0.5%포인트 반등한 6.3%, 개혁신당은 0.6%포인트 오른 4.6%로 2회째 상승했다. '기타'는 2.2%, '없음·모름'은 9.5%다. 스트레이트뉴스는 "2주전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서울에서 오차범위 이내로 민주당을 따라붙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5.8%포인트나 응답률이 하락해 민주당에 크게 밀렸다"고 주목했다.

 

홍시장님 0.9% 반등하심 

중앙정치 당분간 관여 안한다는 전략이 먹히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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