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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2차 탄핵청문회에 "타협하지 않는게 기본 원칙"

뉴데일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청원' 관련 2차 청문회를 여는데 대해 대통령실은 "위헌적, 위법적인 탄핵청문회 관련해서는 타협하지 않는게 기본 원칙"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탄핵청원 청문회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정청래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야당의 대통령실 증인 출석 요구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비공개 대국민 사과에 대해 "조사 과정에서 김건희 여사가 심정을 드러낸 것을 법률대리인이 전달한 것"이라며 "대통령실에서 추가로 입장 설명할 건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 방식의 '순직해병 특검법'에 대해선 "당과 한 대표, 대통령은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는 점을 다시 말씀드린다"면서 "당정 간에 긴밀하게 소통해서 향후에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지난 만찬 때와 마찬가지로 참모진에 당과 긴밀하게 소통하라 다시 한 번 지시하셨다"고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4/07/26/20240726001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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