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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주자 정치인 한동훈x 법무부장관 한동훈 o

Kk

정치는 가슴으로 하는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치라는 것은 법이나 이성과 논리만으로 접근해서는 국민들의 마음을 살 수 없다.

 

헤아려주고 공감해주고, 때로는 뒤로 한걸음 물러서주기도 하고 져주기도 하는 것이 정치다.

 

더군다나 1위 당권주자라면 더욱 포용력과 순응적인 태도가 요구되는 위치라는 생각인데,

 

역시 토론에서 한동훈의 모습은 검사 및 법무장관으로서의 철저히 법조인의 시각으로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절대 지지 않을거야"라는 "전투광+인간미 제로" 인상이였다.

(mbti로 따지면 "극T")

 

특히 패스스트랙 관련해서는 국힘내 다수의 의원들과 당원들의 정서상 후반부에 상당한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충분하다고 본다.

 

지금의 한동훈을 있게 만들어 줬던,

법무장관 시절 민주당 의원들을 상대로 지지않고 맞서 싸우던 장면.

결국 거기까지인 것 같다. 그이상의 정치인으로서의 변신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게 한계라고 본다.

 

그동안 누적되어 왔던 다양한 리스크들이 패스트트랙이 화룡점정이 되어 폭발한다면,

1차 결선투표에서 과반은 넘기지 못할 것이고 그때부터는 충분히 해볼만 한 양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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